군산지방해양항만청은 최근 기후변화로 인한 충남 장항항 일원의 침수피해가 예상됨에 따라 배후지역주민의 재산과 생명을 보호하기 위해 침수방지시설 설치공사 추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번 사업은 지난 2011년 국토해양부 아라미르프로젝트의 일환으로 3,589m의 방호벽을 설치하는 사업으로 현재 5월 중 공사착수를 위한 실시설계용역을 추진 중이다.
실시설계용역은 사업비 12억원을 투자해 오는 5월 착수 이후 9월 중간보고회를 통해 기본 노선을 설정했으며 지난 2월 설계VE(경제성검토)로 인해 약 16억원의 사업비를 절감한 바 있다.
앞으로 이번 용역은 설계자문 및 최종보고회를 통해 3월 실시설계용역이 완료된다.
침수방지시설 설치공사는 총 사업비 약 230억원으로 2014년 착수돼 2017년 완공될 예정이며 2014년에는 약 17억원의 예산을 확보해 놓은 상태이다.
완공 후 폭풍∙해일 내습에 따른 침수예상 지역의 생활 안정화 및 상습침수지역에 대한 불안감이 크게 해소되고 단순한 방재기능뿐 아니라 관광객을 유치하는 지역의 랜드마크 시설로 활용될 것으로 기대된다.
< 군산=박완수 통신원 1018pws@naver.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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