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X조선해양은 지난해 3분기까지 자본잠식 규모가 1조4천억원이라고 7일 공시했다.
STX조선해양은 자본전액잠식설에 대한 한국거래소의 조회공시에 대해 “당사의 지난해 3분기 연결재무제표에 대한 검토보고서 상, 누계 순손실은 약 2조3천억원, 자본잠식 규모(비지배지분 제외)는 약 1조4천억원이며 지난해 4분기 중 출자전환 금액은 773억원”이라고 밝혔다.
또 STX조선해양은 “현재 2013년 사업연도 결산 및 감사를 진행 중인 관계로 2013년말 기준 재무제표는 미확정 상태”라고 밝혔다.
한국거래소는 전날 STX조선해양에 자본전액 잠식설의 진위를 묻고 주권거래를 중지시킨 바 있다. STX조선해양은 전년도 사업보고서 제출 시한인 3월말까지 상장폐지 사유인 완전자본잠식을 해결하지 못하면 상장 폐지된다. < 최성훈 기자 shchoi@ksg.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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