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중공업이 쿠웨이트에 본사를 둔 범아랍권 선사인 UASC로부터 1만4천TEU급 컨테이너선 6척을 추가 수주했다.
업계에 따르면 현대중공업은 최근 아랍에미리드(UAE) 두바이에서 UASC와 이 같은 계약을 체결했다.
양사는 지난해 1만8천TEU급 컨테이너선 5척과 1만4천TEU급 컨테이너선 5척 등 총 10척 (14억달러 규모)의 수주계약을 체결했을 당시 1만8천TEU급 1척과 1만4천TEU급 6척에 대한 옵션을 포함시킨 적이 있는데, 이번에 UASC가 이를 정식 계약으로 체결한 것이다.
이로써 현대중공업에 대한 UASC의 발주 잔량은 16척(1만8천TEU급 5척, 1만4천급 11척)으로 발주금액은 20억달러에 달한다.
현대중공업은 이번에 수주한 선박들을 올해 말부터 내년 중반까지 단계적으로 인도할 예정이다. < 최성훈 기자 shchoi@ksg.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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