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선박수출조합이 16일에 발표한 2013년 1~12월의 수출 선박 계약(수주) 실적은 1462만G/T으로, 전년보다 80% 증가했다. 2012년말부터 시작된 초엔고 시정의 움직임이 수주를 늘렸으며, 리먼 쇼크 이후 과거 실적 가운데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2013년 12월에도 2013년도 이후의 단월 실적으로서 최고였으며, 2017년도 이후의 납기선이 5척이었다.
지난해 1~12월의 수출선 계약 척수는 185척 증가한 362척이었다. 이 중 벌커는 165척 증가한 312척이었다. 핸디막스가 40%, 핸디사이즈가 30%를 차지했다. 화물선이 17척 증가한 26척, 유조선은 전년과 같은 21척으로 LPG선, 아프라막스가 중심이었다. 그 밖에는 해양 자원 탐사선과 페리가 2012년 제로였는데, 2013년에는 3척(해양 자원 탐사선 2척, 페리 1척)이 됐다.
신조선 준공 배출량을 나타내는 수출선 통관 지난해 실적은 1271만총톤(559만CGT)으로, 16% 감소(CGT기준으로 17% 감소)했다. 통관 척수는 51척 감소한 286척이었다.
2013년 12월 말의 수출 선박 보유 공사량은 626척이었으며, 2643만총톤(1235만CGT)을 기록했다. 전년말에는 606척, 2758만총 톤(1235만CGT)이었다.
2013년 12월 수출선 계약 실적은 193만총톤(85만CGT)으로, 전년 동월 실적의 2.9배(CGT기준으로 2.6배) 증가했다. 계약 척수는 24척 증가한 44척이었으며, 이 중 해외 선주의 순수출선은 27척이었다.
44척의 선종별 내용은 ▲핸디사이즈 벌커 5척 ▲핸디막스 벌커 26척 ▲파나막스 벌커 3척 ▲케이프 사이즈 벌커 3척 ▲철광석 운반선 3척 ▲목재 운반선 2척 ▲LPG선 1척 ▲케미컬선 1척이었다.
계약은 모두 현금으로 지불했며, 톤수 기준 계약 형태 내용(점유율)은 엔화 5%, 외화 95%이다. 상사 계약은 34%이었다. 납기별 내용은 2014년도 23%, 2015년도 20%, 2016년도 48%, 2017년도 9%이다.
< 코리아쉬핑가제트=일본해사신문 1.17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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