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01-16 16:59

CMA CGM, 9400TEU형 6척 신조 정비

2015~16년 준공, 선가 총액 4억8600만달러

프랑스 정기항로 선사 CMA CGM은 9400TEU 선적 대형 컨테이너선 6척을 신조 정비한다. 중국 조선에 발주된 신조선 6척을 장기 용선하며, 납기일은 2015~16년이다. 선가는 총 약 4억8600만달러이다.

시장 관계자에 따르면, CMA CGM은 중국교통은행이 발주한 9400TEU형 6척을 신조 용선하기로 결정했다.

건조 조선소는 중국해운그룹인 중해공업이다. 준공은 2015년 4월, 8월, 12월, 2016년 4월, 8월, 12월 예정이다. 선가는 1척당 8100만달러이며, 1TEU당 선가는 약 8600달러이다. 중해공업이 대형 컨테이너선을 건조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CMA CGM은 지난해 중국교통은행과 중국의 리스 회사가 발주한 9200TEU형 신조 나용선 7척을 용선 계약했다.

이 7척은 삼성중공업에서 2015년 9월, 10월, 12월(2척), 2016년 2월(2척), 3월에 준공될 예정이다. 선가는 1척당 8500만달러이다.

신조선 시장에서는 최근 대만의 에버그린이 당초 7척 예정이었던 1만4000TEU형 신조 용선을 10척 용선하기로 결정한 것이 표면화되고 있다.

에버그린의 1만4000TEU형 10척은 이마바리 조선, 삼성중공업에서 각각 5척을 건조되며, 모두 2016~2017년에 인도될 예정이다.

이마바리 조선에서 건조되는 5척은 이마바리 조선 그룹인 쇼에이 기센으로부터, 삼성에서 건조되는 5척은 그리스 선주 코스타마레에서 용선한다.

신조선 시장에서는 이 밖에 오션벌크마리타임이 9200TEU형 2척(2015년 12월, 2016년 3월 준공 예정)을 현대중공업에 발주한 것이 표면화되고 있다.

오션벌크는 지난해 동형선 2척을 현대중공업에 2015년 3월과 5월 준공 예정으로 발주했다.

  < 코리아쉬핑가제트=일본해사신문 1.15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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