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01-09 16:24

CSAV, 11월 물동량 증가 불구 운임 최저 수준

수급 완화 영향

지난해 11월 칠레선사 CSAV의 물동량은 상승세를 기록했지만, 운임은 2013년 최저치 수준을 기록했다. 남북 항로는 대형선의 전배로 수급 완화 상태가 되어, 시황 하락 압력이 강하다.

 컨테이너 취급량은 17만1000TEU로 전달보다 1만8000TEU 증가했다. 9~10월 2개월 연속으로 취급량이 줄었으나, 2013년 피크인 8월에 가까운 수준까지 회복했다.

 한편, 2008년의 20피트 컨테이너인(TEU)당 평균 운임을 2000으로 한 운임지수는 전월대비 110% 포인트 감소한 1569로 급락했다. 2개월 연속 하락했으며, 2013년의 최저 운임을 기록했다.

 정기선에서는 < ULCS >라고 불리는 1만 TEU이상 급의 대형선 준공이 계속된 결과, 그 이하의 선형도 연쇄형 전배가 늘어나, 전세계적으로 투입선이 대형화되고 있는 추세이다. 각 선사는 선적량은 늘어나지만, 수급 완화로 운임 회복이 지연되는 것이 과제가 되고 있다.

  < 코리아쉬핑가제트=일본해사신문 1.8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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