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01-07 13:45

아프리카, 미국과 교역 확대해 물류 키운다

사하라 남부 아프리카 각국이 물류산업의 본격적인 발전을 위해 미국과의 교역 확대를 추진하고 있어 업계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남부 아프리카 국가들은 대외 물류기업들의 높은 관심에도 불구하고 갖가지 무역 장벽, 열악한 내륙 수송 인프라 및 정부의 불확실성 등으로 인해 산업발전이 더딘 상황이었다.

종합물류기업 DHL 역시 지난 35년간 아프리카 남부 지역의 물류 성장 잠재력을 믿고 투자를 끊임없이 감행했으나 투자 규모에 비해 실속이 미진하다고 털어놓은 바 있다.

물류기술연구센터에 따르면 아프리카 물류산업의 불확실성이 크게 높아진 원인은 빈번하게 발생하는 안전사고의 영향이 큰 것으로 나타났다. DHL 사하라 남부 총괄 사장 찰스 브루어(Charles Brewer)는 “나이로비 공항 화재 및 유혈 시위 등 전문가들조차 예상치 못한 상황들이 수시로 발생하는 곳이 아프리카이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열악한 안보상황에도 불구하고 전문 물류업계는 아프리카 남부 지역의 성장잠재력을 높게 평가하고 있다. 이에 따라 물류업계는 투자에 따른 변수나 불확실성을 제거하고자 정부차원의 협조를 지속해서 요청하고 있다. 아프리카 물류산업의 가장 큰 손인 미국도 아프리카 각국 정상들과 물류산업 발전을 위한 상호 조약 등을 체결하고 있다.

특히 물류업계는 아프리카의 주요 경쟁국들의 시장 확대가 이뤄져야 물류산업이 함께 발전한다고 설명했다. 국제통화기금은 올해 아프리카 남부 지역 경제 성장률을 5%대로 전망하는 등 시장 상황을 긍정적으로 내다봤다. 특히 나이지리아, 남아공, 케냐 등은 두 자리 수 경제 성장을 이룰 것으로 전망했다.

또 물류업계는 전체 교역 시장의 확대가 물류시장 자체의 발전을 촉진시킬 수 있다고 판단하며, 아프리카 남부 지역 교역의 핵심 국가인 미국의 시장 지배력이 더 높아지길 기대하고 있다. 미국은 전체 교역 국가 중 아프리카 국가들로부터 가장 많은 수입을 진행하고 있으며 아프리카 남부 지역에 대한 물류 시설 투자에 있어서도 1위 자리를 차지하고 있다.

아울러 비교적 소규모 시장에 머물렀던 아프리카 국가들에 대한 물류업계의 마케팅 강화 정책도 눈여겨 볼 부분이다. 물류업계는 남 수단, 라이베리아 및 코모로스 등 비교적 미국과 교역 규모가 미진했던 나라들에 대한 수송 네트워크 강화를 통해 에너지 및 식량 자원에 대한 대 미국 수출을 강화하려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아프리카 민간 중소기업들 역시 정부의 수출 지원 보조금 및 종합 물류기업들과의 협력관계 구축을 통해 대 미국 수출을 타진하는 등 물류기업들의 관심을 이끌어내는 모습이다. < 김동민 기자 dmkim@ksg.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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