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0-02-29 13:35
흥아해운이 인천과 홍콩을 직항하는 서비스를 개시하기로 했다.
흥아해운에 따르면 경인지역 하주들의 충분한 선복확보 및 신속한 화물인도
를 통한 대 하주 서비스 개선차원에서 올 14일부터 650TEU급 컨테이너 전용
선 2척을 신규투입하여 주1항차 정요일 서비스를 개시하기로 했다. 그동안
인천항을 이용하는 경인지역의 수출화물은 대부분 중량화물로 충분한 선복
량이 요구되어 왔음에도 불구하고 우선적인 선복확보 및 서비스기간 지연
등으로 여러가지 문제점들이 지적되어 왔다. 이러한 문제들로 초래되는 선
적연기 및 인도일정 지연등으로 하주들은 인천항 이용을 기피해 왔으며 선
사들에게 새로운 서비스를 기대해왔다. 이러한 당면 과제를 맞아 국내 인천
항 단일 기항 및 직항 방식의 인천/홍콩간 직기항 서비스를 개시하게 되었
다고 한다.
이 서비스는 주1항차 정요일 서비스로 인천(화)/홍콩(금)/마닐라(월)/홍콩(
목)/인천(화)항 순으로 기항하며 기존의 인천/부산/홍콩 서비스에 비해 트
랜짓타임을 이틀 줄일수 있는 서비스로 이 직기항 서비스는 동남아 항로를
이용하는 경인지역 소재 하주들의 그동안 적체되어 왔던 불만을 일소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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