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평양항로안정화협정(TSA)는 28일, 미국발 아시아향 컨테이너화물(서향항로)의 10월 운임인상계획을 공표하였다. 현재의 운임하락세 및 앞으로의 물동량 성장 예측을 고려하여, 운임회복을 위한 노력은 불가피하다는 생각을 나타내고 있다.
TSA가 권장하는 운임인상계획은 10월1일까지 최소 40피트 컨테이너(FEU)당 100달러를 인상하는 것이다. 모든 미국발 아시아행 화물이 그 대상이며, 출항지나 경로는 상관 없다.
TSA가 발표하는 운임인상계획은 강제성은 없으며 인상 폭은 최저 가이드라인이다. , 이미 다수의 회원선사들이 9월 또는 10월1일자로 각자 운임인상 방침을 세운 것으로 알려졌다.
북미 수입항로는 운임이 수출에 비해 침체된 상태다. TSA의 브라이언 콘라드는 "전형적인 여름 비수기로 운임은 이미 떨어질 만큼 떨어졌다"고 지적했다. 4분기(10~12월)에 수요가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고 있어, 아울러 운임회복을 위한 노력이 필요하다.
콘라드는 "성수기뿐만 아니라, 북미 수입항로 전체적으로 앞으로 몇개월 후엔 회복될 기미가 보인다"고 말했다.
북미 수입화물은 올해 들어 주춤한 상태이다. 미국통관 서비스 피어스 데이터에 따르면 2010~2012년 3년 연속으로 전년대비 플러스 성장을 나타냈으나, 올해 1~5월 누계는 전년동기대비 0.6% 마이너스 성장했다.
< 코리아쉬핑가제트= 일본해사신문 8.29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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