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0-02-18 09:13
OOCL이 아시아 역내 서비스를 확장할 계획이라고 지난 15일 발표했다. 글로
벌 컨테이너 운송업체인 OOCL은 가와사키/타이완서비스(KTX)를 인도네시아,
싱가포르 지역까지 확대, 일본과 동남아시아를 연결하는 광역 서비스를 실
시하기로 했다. 새로운 서비스는 2월 22일 싱가포르에서 노스바운드향을 필
두로 개시된다.
사우스바운드향은 도쿄로부터 2월 23일 시작될 계획이다. 19노트의 항해속
도를 지닌 1천 2백TEU급 선박 4척을 투입, 빠르고 신속한 화물운송을 제공
하면서 주정요일 서비스 체제로 진행될 예정이다.
“이번 서비스 확대는 아시아 국가들의 경기 회복과 함께 신속하고 효율적
인 서비스의 요구에 따른 것입니다. 새로운 서비스는 많은 항로들 중 최상
의 트랜짓 타임을 제공할 것입니다.”라고 스데반 엔지(Stephen Ng) OOCL
아시아 역내 매니저는 밝혔다.
일례로 오사카에서 카오슝까지 3일, 오사카에서 싱가포르까지 10일, 자카르
타에서 카와사키,요코하마까지 12일이 걸릴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OOCL은 인도네시아 메락에서 서비스를 제공하는 유일한 선사이기도 하다.
“신규서비스는 Merak, Serang, Cilegon, Bojonegara, Cigading, Anye를 포
함한 인도네시아 반텐지역에서의 화물운송을 빠르고 효율적으로 처리할 것
입니다. 또한 이 지역의 수출·수입품을 통해 확실한 경비 절감을 느낄 수
있을 것입니다.” 이 서비스의 포트 로테이션은 도쿄/가와사키/치바/오사
카/고베/카오슝/홍콩/싱카포르/메락/자카르타/홍콩/카오슝/고베 순이다.
OOCL 아시아 역내 서비스는 아시아 역내 60여개이상의 포트와 터미날에 서
비스를 제공, 가장 활발한 서비스 구간중 하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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