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광역시의회 서동욱 의장 외 시의원 19명은 지난 4일 울산항만공사를 방문하여 홍보관과 전망대를 관람하고 울산항만공사 박종록 사장과 간담회를 가졌다.
이 자리에서 울산항만공사측은 울산시의회의원단에게 지난 4대 의회 당시 진행 중이었으나 이후 잠정 보류된 울산항만공사 지원조례를 재검토하여 추진하여 줄 것을 요청했다. 이에 대해 시의회 윤시철 운영위원장은 "부산 등 일부 지역에서 항만공사 지원조례를 운영하고 있음에 따라 타 시도의 운영현황을 점검하여 점차적인 공감대를 형성해 갈 것"을 밝혔으며 "항만공사 지원조례가 생기면 시 자체 예산이 직접 투입되면서 지역 항만과 어항, 어촌 개발이 더욱 활발히 진행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글로벌 액체물류허브항을 지향하는 울산항이 UPA 지원조례를 통해 한 단계 더 도약할 수 있을 지 귀추가 주목된다. < 울산=권기성 통신원 patrick@shinyangshipping.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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