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과 중국 웨이하이 칭다오간 국제여객선(카페리) 항로를 운영하고 있는 위동항운유한공사(사장 최장현)가 중국 현지 여객 영업을 강화한다.
위동항운은 지난달 23일 중국 허난(河南)성의 성도인 정저우(鄭州)시에 허난루유(河南旅遊)그룹과 공동으로 여객영업센터를 개소하고 현판식을 가졌다고 2일 밝혔다.
이날 행사엔 허난성 관광여행국 부국장, 정저우시 관광여행국 국장, 허난루유그룹 총경리 등 허난성의 여객 관련 고위인사들이 대거 참석했다.
위동항운은 정저우 영업센터 개소를 계기로 상대적으로 한국여행 기회가 적었던 중국 내륙지역 시민들을 대상으로 카페리여행 마케팅을 본격화할 예정이다.
최장현 사장은 축사를 통해 “위동의 초호화 카페리선을 이용해 정저우 지역의 여객들이 한국으로 관광을 오고, 한국 여행객들도 아름다운 정저우를 많이 찾게 될 것”라고 밝혔다.
1990년 인천-웨이하이 항로를 개설한 위동항운은 한∙중 최초의 합작회사로서 한·중간 카페리선 운항을 통한 여객과 화물 등의 민간교류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 이경희 기자 khlee@ksg.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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