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테이너시장의 최근 수익수준은 90년대 대비 57%, 2000~2007년 대비 46% 수준이다.
금융위기이후인 2009~2013년기간 컨테이너선 평균 운항수익은 1일 평균 7,530달러로 크게 악화됐다.
1990년이후 10년간 운항수익은 1일 평균 1·만3,247달러다. 2000~2008년 8년간 운항수익은 1일 평균 1만6,220달러다.
이러한 수익성 악화는 금융위기 이후 수요 둔화에 의한 해운시황 악화 및 선박연료인 벙커 비용증가등이 주요인이다.
세계 컨테이너선시장은 공급 과잉으로 수급 상황이 악화되고 있다. 금융위기 여파로 2009년이후 수급 구조 악화가 진행되고 있으며 현재까지 개선 가능성이 적은 것으로 판단된다.
선박적재공간(1TEU)당 수송실적을 나타내는 해상물동량/선박량을 살펴보면 금융위기 이전 11~13TEU를 형성, 2009년이후 9TEU대로 감소했다.
2013년 및 2014년 컨테이너선 수급은 2009년 최저점을 형성한 이후 큰폭의 상승없이 2010~2012년 수준을 유지할 전망이다.
최근까지 선사들은 계선, 감속운항, 서비스 감축 등을 통해 인위적으로 공급량을 조절하면서 운임하락을 저지하고 있는 상황이다.
한편 현재 유럽항로 운임은 2003~2005년 기간중 고점수준에 비슷한 수준이다.
다만 현재의 벙커가격과 당시 벙커가격의 차이는 2~6배 이상으로 벌어들이는 것에 비해 비용부담이 큰 상황이다.
컨테이너선 운항수익을 보면 금융위기이후 3년(2009~2011년)간 손실이 발생했다.
금융위기이후 2009년 최악의 손실을 기록했고 그 이후 3년간 운항실적은 손실을 기록했다.
2010년 계선 및 감속운항을 통해 인위적인 노력으로 수익을 시현했다. 2012년 전략적 협력에 따라 일부 선사의 경우 수익 시현이 예상되나 그렇지 못한 선사도 있을 것으로 추정된다.
2014년 기점으로 해운시장 수급개선이 전망된다.
2014년이후 세계 해운수요 증가 기대가 점증되고 있다. 2014년후 수급 개선 흐름이 예상되고 선박 증가율은 둔화가 전망된다.
내년엔 선박증가율이 6.5%, 2015년에는 2.2% 그리고 2016년에는 -1%가 예상된다.
2009년이후 공급과잉 우려가 지속돼 선사들이 과도한 투자를 억제하고 있다.
이러한 효과에 따라 공급 증가량이 2014년이후 둔화되면서 수급이 크게 개선될 전망이다.
2014년 기점으로 컨테이너선 시장의 수급 개선을 기대하는 가운데 초대형선(친환경선)이 원양선사의 주요한 경쟁력으로 등장하고 있다.
2012년말 1만TEU급이상 선박이 162척이었으나 2016년말에는 283척으로 늘어난다.
초대형선 확보 등을 통한 비용절감 및 경쟁력 확보가 중요한 상황이며 이를위한 단기․중기 유동성 확보가 중요하다. < 코리아쉬핑가제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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