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대문화유산의 가치를 살려 내항의 역사적인 가치를 보존하는 방향으로 군산항 내항의 재개발이 본격 추진된다.
지난해 국토해양부는 군산 내항 재개발과 항만 주변지역의 개발에 대해 구체적인 논의를 거쳐 기본계획을 수립했다.
이에 군산항만청은 항만재개발 사업의 일환으로 올해부터 2016년까지 250억여원을 투입해 군산항 내항 호환시설을 정비하고 외항의 예•부선 물양장을 확보한다는 계획이다. 이미 설계 예산을 확보해 용역설계를 실시했고, 본격적으로 내항 재개발이 추진될 것으로 전망된다.
한 관계자는 "내항 재개발의 민간투자는 현실성 부족으로 선뜻 나서는 업체가 없어 난항을 겪었지만 재개발이 추진돼 기쁘다 "면서 "재개발 사업구역으로는 군산내항 장미동의 옛 도선장부터 4번 잔교, 주변 군산항 일대이며, 역사문화적 흔적을 느낄수 있는 문화•예술기능을 중심으로 조성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 군산=박완수 통신원 1018pws@naver.com >
많이 본 기사
0/250
확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