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란이 국가 항만 개발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4천억 달러 상당의 투자계획을 발표했다.
외신과 KMI에 따르면 금번 투자는 이란의 민간부문 투자를 통해 이뤄질 예정이며, 특별경제구역, 특별산업구역, 항만 개발이 포함된다.
도로‧지방개발부 장관에 따르면, 인프라 시설, 부두, 방파제 등의 건설을 계획 중이며, 아울러 항만 통관의 적시성에 초점을 맞추어 개발할 계획이다.
또 현재 아미르바드항 내에 사일로, 오일 정제 공장 및 제지 제조회사를 건설 중이며, 최근 노샤르항의 진입 도로 개발이 승인되어 추진 중이다. 이를 통해 노샤르항이 위치한 북부지역은 물류항만 도시로 거듭나고 인근 지역과의 접근성이 증대될 예정이다.
본 항만 개발을 위한 토지가 현재 부족한 실정이나 14 헥타르 규모의 준설을 통해 추가적인 토지를 확보할 계획이다. 금번 투자를 통해 항만 처리능력을 향상시키고 일자리 창출 및 국가 경제발전에 이바지 할 전망이다.
한편, 이란 전체 항만 물동량은 연간 화물 처리능력이 1억7200만 톤이며, 2015년까지 2억 1천만 톤을 처리하게 될 것으로 추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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