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10-17 14:05

온실가스 규제, 글로벌 해운업계 정조준

해운부문 전세계 온실가스 배출량 3% 차지

지구 기후변화에 따른 온실가스 규제 움직임이  글로벌 해운업계를 향하고 있어 주목된다.

16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국제연합(UN) 산하 국제해사기구(IMO)는 해운 부문이 전세계 온실가스 배출량의 3%를 차지하고 있으며 앞으로 더욱 늘어날 것으로 추산하고 있다. 이미 각국 환경정책 당국과 환경단체, 그리고 해운업계 사이에는 온실가스 배출 규제를 위한 탄소세 부과 등의 방안을 놓고 논란이 가열되고 있다.

리서치업체 언스트앤영은 오는 2020년까지 전세계 무역규모가 2010년의 2.5배인 35조달러에 이를 것으로 전망했다. 현재 세계 무역의 90%는 선박을 통해 이루어지고 있다. 철광석의 해운 무역량은 지난 10년간 두 배 이상 늘었으며 신규 광산개발과 중국의 수입량 증가 덕에 더욱 늘어날 전망이다.

IMO는 글로벌 해운업계가 물동량으로 따지면 각 대량운송수단 중에서는 아직까지 가장 에너지 효율이 높으나, 세계 무역량 증가에 따라 해상운송 부문에서도 온실가스 배출 통제 노력을 강화할 필요성이 분명해졌다고 지적했다. IMO에 따르면 해운 부문에서의 이산화탄소(CO2) 배출량은 향후 30년간 해마다 2~3%씩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해운업계에 대한 규제 움직임은 점차 현실화되고 있다. 지난해 주요20개국(G20) 정상회의에서는 국제통화기금(IMF)와 세계은행(WB)이 글로벌 항공·해상운송에서 발생하는 온실가스에 1메트릭톤(MT)당 25달러의 부담금을 부과하는 방안을 제시하기도 했다.

지금까지 해운업계의 온실가스 배출량은 ‘교토의정서(2005년 기후변화협약 제3차 당사국 총회에서 채택·발효된 온실가스 감축목표에 관한 의정서)’에 따른 규제에서 예외로 간주됐기에 각국별 온실가스 배출량 산정과 감축목표 설정 대상에서 빠졌기에 업계는 긴장하고 있다.

특히 대표적 자원수출국인 호주 등의 해운업계는 강한 불만을 나타내고 있다. 호주선주협회(ASA)는 “이같은 규제방안 시행에 앞서 해운업체들의 온실가스 배출이 확실한 과학적 증거에 기반한 것인지 더 논의해 보는 것이 우선이다”라는 입장을 밝혔다.

다른 업계이익단체인 호주해운조합(Shipping Australia)은 해운업계 온실가스 문제의 공론화가 너무 과도하다면서 “킬로미터당 CO2 배출량을 따져보면 트럭 한 대가 900g, 화물기 한 대가 7000g을 낼 때 9000TEU급 컨테이너선 한척에서는 단 45g이 나온다”고 주장했다.

  < 코리아쉬핑가제트 >

로그인 후 작성 가능합니다.

0/250

확인
맨위로
맨위로

선박운항스케줄

인기 스케줄

  • INCHEON FUZHOU

    선박운항스케줄 목록 - 선박운항스케줄목록으로 Vessel, D-Date, A-Date, Agent를 나타내는 테이블입니다.
    Vessel D-Date A-Date Agent
    Wan Hai 313 10/13 10/24 Wan hai
    Ever Clever 10/28 11/05 Evergreen
  • BUSAN CHENNAI

    선박운항스케줄 목록 - 선박운항스케줄목록으로 Vessel, D-Date, A-Date, Agent를 나타내는 테이블입니다.
    Vessel D-Date A-Date Agent
    Xin Tian Jin 10/06 10/27 T.S. Line Ltd
    Tiger Chennai 10/09 10/29 Wan hai
    Navios Utmost 10/11 10/31 FARMKO GLS
  • BUSAN SINGAPORE

    선박운항스케줄 목록 - 선박운항스케줄목록으로 Vessel, D-Date, A-Date, Agent를 나타내는 테이블입니다.
    Vessel D-Date A-Date Agent
    Kmtc Nhava Sheva 10/07 10/13 Heung-A
    Kmtc Nhava Sheva 10/07 10/14 Sinokor
    One Triumph 10/08 10/22 HMM
  • BUSAN TOKYO

    선박운항스케줄 목록 - 선박운항스케줄목록으로 Vessel, D-Date, A-Date, Agent를 나타내는 테이블입니다.
    Vessel D-Date A-Date Agent
    Ty Incheon 10/08 10/11 Pan Con
    Dongjin Venus 10/08 10/11 Heung-A
    Dongjin Venus 10/08 10/11 Dong Young
  • BUSAN NOVOROSSIYSK

    선박운항스케줄 목록 - 선박운항스케줄목록으로 Vessel, D-Date, A-Date, Agent를 나타내는 테이블입니다.
    Vessel D-Date A-Date Agent
    Hyundai Jupiter 10/12 12/12 Always Blue Sea & Air
    Inferro 10/15 12/12 Always Blue Sea & Air
    Hyundai Vancouver 10/19 12/19 Always Blue Sea & Air
출발항
도착항

많이 본 기사

광고 문의
뉴스제보
포워딩 콘솔서비스(포워딩 전문업체를 알려드립니다.)
자유게시판
추천사이트
인터넷신문

BUSAN OSAKA

선박명 항차번호 출항일 도착항 도착일 Line Agent
x

스케줄 검색은 유료서비스입니다.
유료서비스를 이용하시면 더 많은 스케줄과
다양한 정보를 보실 수 있습니다.

로그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