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시가 대아고속해운과 묵호항 항만재개발 제1단계사업추진을 위해 묵호항 중앙부두 여객터미널 건립협약을 체결했다.
동해시는 2012년 9월4일 오전 11시30분 동해시청 2충 회의실에서 심규언 동해시장 권한대행, 황인찬 (주)대아고속해운 회장 등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묵호항 항만재개발 제1단계 사업의 구체적인 실행을 위해 중앙부두 여객 터미널 건립에 관한 협약을 체결했다.
양측은 이날 묵호항 중앙부두에 여객선터미널을 묵호항 항만재개발 제1단계 사업과 연계해 원칙적으로 2014년말 이전까지 건립하기로 했다.
특히 묵호항 항만재개발 제1단계 사업을 정부, 지자체, 민간투자자의 역할 분담을 내용으로 하고 정부는 어항구 인접부에 공원, 녹지, 녹도 등 친수 공공시설을 조성하기로 했다.
또 동해시는 기존 상업시설 일부를 정비해 정부사업 구역과 신축 여객선 터미널 연결 통로 개설과 민간투자자인 (주)대아고속해운은 묵호항 중앙부두에 여객선터미널을 신축하는 것으로 했다.
김종두 동해시청 전략산업과 담당자는 “동해시는 이번에 대아고속해운과 중앙부두 여객선터미널 건립 협약 체결을 통해 묵호항 항만재개발 제1단계 사업을 추진하는 시발점이 되는 중요한 의미를 갖게 됐다”며 “묵호와 발한지역 최대 현안인 보안구역 해제와 터미널 이전 등을 조기에 해결에 하는데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 코리아쉬핑가제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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