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07-25 14:01

상반기 조선 수주량 반토막

클락슨 “57% 감소한 877만CGT”

올해 상반기 선박 발주량이 반토막 났다.

지식경제부와 클락슨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전 세계 선박발주량은 전년동기 대비 42% 수준인 877만CGT(부가가치환산톤수)로 집계됐다.

2008년 하반기 글로벌 금융위기에 따른 조선불황 이후 2009년 하반기부터 다소 회복추세를 보였던 글로벌 조선시장은 선박공급과잉, 전세계 경기회복․성장의 지연, 유럽재정위기 우려에 따라 지난해 하반기 이후 더욱 악화되는 양상이다. 특히 상선분야(벌크선․컨테이너선) 는 글로벌 금융위기 여파로 사실상 선박발주가 중단됐던 2009년도와 유사한 발주수준을 보이고 있다. 올해 상반기 상선 발주량은 490만CGT로 65% 감소했다.

일반 상선 이외의 선종(LNG선, LPG선, 드릴쉽, 해양플랜트, 해양플랜트지원선, 크루즈)들도 발주량은 전년동기 대비 25% 감소했으나 자원개발과 운송 관련 선박 수요에 기인해 상선에 견줘 상대적으로 감소폭이 낮았다.

국내조선산업은 37.7%인 331만CGT(140억달러)를 수주했다. 국내조선산업은 전세계 발주된 FPSO(1척, 20억달러) 및 LNG FSRU(1척, 2.8억달러) 전량, 드릴쉽 7척(약 44억달러), LNG-FPSO 1척(7.7억달러), LNG선 15척(약 31억달러), LPG선 16척(8억달러), 탱커 30척(19억달러) 등을 수주하며, 고부가가치 선박분야의 글로벌 경쟁력을 유지했다.

중국 조선은 벌크선, 중소형 컨테이너선, 해양플랜트 지원선 등에서 수주우위를 점하며 상반기 동안 303만CGT, 59억달러를 수주했다. 수주량에선 우리나라와 큰 차이를 보이지 않았지만 수주금액은 우리나라의 절반 수준에도 미치지 못했다.

수주량 감소에도 불구하고, 국내 건조량은 전년과 유사한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상반기 국내 건조량은 860만CGT로 전체의 33.9%를 점유했다.

상반기 국내 선박 수출은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저가 수주 물량의 인도가 본격화 되면서 전년 동기 대비 20% 감소한 255억달러(잠정)에 머물렀다. 지경부는 하반기엔 약 175억달러 수준의 수출이 진행될 것으로 전망했다.

6월 말 현재 전 세계 수주잔량이 지난해 말 대비 19.4% 감소한 가운데 국내 수주잔량도 3171만CGT(전 세계점유율 30.9%)로 18.3% 감소한 것으로 파악됐다. < 이경희 기자 khlee@ksg.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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