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항을 이용하는 선사 화주 등 고객들의 가려운 곳을 긁어주는 서비스센터가 여수광양항만공사 내에 문을 열었다.
여수광양항만공사(사장 이상조)는 12일 애로사항 접수·처리 및 해운시장 동향 등 고객과의 네트워크 기능을 담당하는 광양항 물류지원센터를 개소했다.
최근 발표된 광양항 컨테이너부두 활성화 대책의 하나로 마련된 센터는 물동량과 기항항차 확대를 위해 고객과 직접 만나 물류정보 공유는 물론 민원처리까지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하는 창구 역할을 하게 된다.
센터는 공사 마케팅팀 내에 부장급 센터장(1명)을 중심으로 서울(2명)과 광양(1명) 등에서 총 4명으로 구성·운영되며 선사의 선대구성 정책 및 항로변경, 화주 동향과 시장 동향, 포워더 활동 등 물류시장 정보를 제공한다.
또 선사 화주 포워더 업계 주요인사의 방문·면담을 위한 네트워크 매개자 역할을 수행하고 광양항 이용고객의 애로사항을 처리할 예정이다.
윤동훈 물류지원센터장은 “광양항 이용고객에게 상시적이고 신속한 이용 안내는 물론 다양한 물류 정보를 제공해 광양항의 이용 기회를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물류지원 인프라가 다소 취약한 광양항 컨부두에 물류지원시설을 확대함으로써 이용자의 불편해소 및 서비스 질이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강조했다.
자세한 사항은 광양항 물류지원센터(☎ 061-797-4452)로 문의하면 된다.
< 이경희 기자 khlee@ksg.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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