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02-23 14:54

英 멕시켐, 광양항에 3천억 투자

세계적 석유화학기업 맥시켐과 MOA 체결…서측배후단지 입주 예정
올해 1천억 투입, 2차전지‧전기차용 부품소재사업 추진

세계적인 석유화학기업인 멕시켐이 광양항에 3척억원을 투자키로 했다.

여수광양항만공사는 유럽지역에서 광양항 포트세일즈를 펼치고 있는 이상조 사장이 23일 영국 렁컨 멕시켐 본사 회의실에서 헥터 밸리 마틴 사장과 투자 합의각서(MOA)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에 따라 멕시켐은 광양항 서측배후단지 13만㎡ 부지에 입주해 약 3천억원을 투자하게 된다. 또한 1차적으로 올해 안에 1천억원 이상을 투입해 2차 전지, 전기자동차 등의 제조에 사용되는 불산(Hydro fluoride)을 제조하는 공장을 설립할 예정이다.

이곳에서 생산될 불산은 멕시코로부터 수입된 형석과 울산에서 운반된 황산을 원료로 제조되며 생산품의 80%는 일본으로 수출되고 나머지 20%는 내수용으로 사용될 전망이다.

향후 멕시켐이 입주를 완료하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갈 경우 연간 6천TEU의 신규 수출 컨테이너 물동량은 물론 50만t 이상의 육상운송화물이 창출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와 함께 약 200여명의 직간접적인 고용 창출, 신규 항로 개설, 육상트러킹 서비스 개선 등 광양항 활성화는 물론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날 협약식에서 이상조 사장은 “이번 MOA 체결로 멕시켐의 실질적인 투자가 가시화됐다”며 “이를 계기로 광양항이 2차 전지 제조물류 거점이라는 점을 글로벌 기업들에게 어필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에 앞서 공사는 지난 1월17일 공사 회의실에서 멕시켐과 ‘광양항 활성화와 기업의 발전을 위한 업무협력’을 골자로 하는 양해각서(MOU)를 체결한 바 있다.

세계 기업 순위 501위인 영국계 Kaluz그룹 자회사인 멕시켐은 2차 전지 소재인 불산을 생산하는 세계적인 석유화학기업으로 현재 멕시코 마타모로스와 영국 렁컨에서 불산 공장을 운영 중이다.

한편 공사는 기존에 운영 중인 동측배후단지와 오는 5월 완공되는 서측배후단지에 국내외 유망 물류제조기업을 유치해 고부가가치 화물창출형 항만을 실현하기 위한 기반을 구축해 나갈 계획이다. < 김보람 기자 brkim@ksg.co.kr >

로그인 후 작성 가능합니다.

0/250

확인
맨위로
맨위로

선박운항스케줄

인기 스케줄

  • INCHEON FUZHOU

    선박운항스케줄 목록 - 선박운항스케줄목록으로 Vessel, D-Date, A-Date, Agent를 나타내는 테이블입니다.
    Vessel D-Date A-Date Agent
    Wan Hai 313 10/13 10/24 Wan hai
    Ever Clever 10/28 11/05 Evergreen
  • BUSAN CHENNAI

    선박운항스케줄 목록 - 선박운항스케줄목록으로 Vessel, D-Date, A-Date, Agent를 나타내는 테이블입니다.
    Vessel D-Date A-Date Agent
    Tiger Chennai 10/09 10/29 Wan hai
    Navios Utmost 10/11 10/31 FARMKO GLS
    Navios Utmost 10/11 11/01 T.S. Line Ltd
  • BUSAN SINGAPORE

    선박운항스케줄 목록 - 선박운항스케줄목록으로 Vessel, D-Date, A-Date, Agent를 나타내는 테이블입니다.
    Vessel D-Date A-Date Agent
    Kmtc Nhava Sheva 10/07 10/13 Heung-A
    Kmtc Nhava Sheva 10/07 10/14 Sinokor
    One Triumph 10/08 10/22 HMM
  • BUSAN TOKYO

    선박운항스케줄 목록 - 선박운항스케줄목록으로 Vessel, D-Date, A-Date, Agent를 나타내는 테이블입니다.
    Vessel D-Date A-Date Agent
    Ty Incheon 10/08 10/11 Pan Con
    Dongjin Venus 10/08 10/11 Heung-A
    Dongjin Venus 10/08 10/11 Dong Young
  • BUSAN NOVOROSSIYSK

    선박운항스케줄 목록 - 선박운항스케줄목록으로 Vessel, D-Date, A-Date, Agent를 나타내는 테이블입니다.
    Vessel D-Date A-Date Agent
    Hyundai Jupiter 10/12 12/12 Always Blue Sea & Air
    Inferro 10/15 12/12 Always Blue Sea & Air
    Hyundai Vancouver 10/19 12/19 Always Blue Sea & Air
출발항
도착항
광고 문의
뉴스제보
포워딩 콘솔서비스(포워딩 전문업체를 알려드립니다.)
자유게시판
추천사이트
인터넷신문

BUSAN OSAKA

선박명 항차번호 출항일 도착항 도착일 Line Agent
x

스케줄 검색은 유료서비스입니다.
유료서비스를 이용하시면 더 많은 스케줄과
다양한 정보를 보실 수 있습니다.

로그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