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해진해운이 여수와 거문도를 오가는 여객선 <오가고>호의 여객운임을 반값 할인한다.
다만 할인 대상은 여수시민과 삼산면 출신 출향민들에 한한다. 할인을 원하는 여수시민들은 승선권 발권 시 신분증을 확인하면 된다. 삼산면 출향민들은 삼산면민증(삼산면 발행)이나 가족관계증명원으로 확인하면 된다.
지금까지 도서민 여객선 운임지원은 주민등록상 주소지가 도서민이라야만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었는데, 이번 특별수송기간에는 명절에 고향을 방문하는 삼산면 출생 가족 모두에게로 혜택 폭이 넓어진다.
청해진해운 여수지점의 박희석 차장은 “여수시민이 거문도를 방문할 경우 여객운임의 50%만 내면 되는데 이 행사 기간은 1월1일부터 2월29일까지 한시적으로 시행하며 호응도가 높을 경우 지속적인 시행 방법을 강구해 나가겠다”며 “모처럼의 여객운임 할인 행사기간동안 고향의 부모, 형제와 이웃을 찾는 이용자가 많아 지역주민의 얼굴에 웃음꽃이 활짝 피기를 기원한다”고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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