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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로지엠 이재복 국내사업본부장
“현대로지엠 경영 화두는 택배 시장 건전한 질서 확립”
현대로지엠의 이재복 국내사업본부장이 2011년 택배사업분야 경영화두로 ‘택
배 시장 건전한 질서 확립’을 꼽았다. 이재복 본부장은 택배시장에서 무엇보다 투명
하고 건정한 시장이 형성돼야 한다며, 현대로지엠도 이에 앞장설 것이라고 전했
다.
이어 이재복 현대로지엠 국내사업본부장은 “올 해 수익성이 확보되는 택배 사업 을 하겠다”고 강조했다.
이 본부장은 “현재 택배업체들은 단가경쟁 등으로 화물의 특성, 부피, 거리는 고 려하지 않고 일괄된 요금을 받고 있다”며, “차별화된 요금체계로 소비자들의 만족 도를 높이겠다”고 설명했다.
이재복 본주장은 “실제로 경상남도 거창에서 서울로 택배를 보내는 요금과 서울 지역 내에서 보내는 택배 요금은 큰 차이가 없다”며, “고객 서비스 질을 높이기 위 해서는 이런 부분이 개선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본부장은 또 “인터넷 쇼핑몰 등 오픈마켓 시장이 커지면서 소비자가 주문한 제품을 가장 빠른 시간에, 안전하게 배송하는 것이 중요해졌다”며, “이제 택배 산 업을 단순한 후방 산업으로 생각하면 안된다. 택배산업에 대한 정부, 기업, 고객들 의 인식전환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한편, 택배 시장질서 확립뿐 아니라 대대적인 인프라 투자도 계획하고 있다고 이 재복 본부장은 전했다. 이 본부장은 “택배 사업은 일종의 장치 사업이기 때문에 시 설 투자가 매출로 이어진다”며, “수도권에 집배송 센터, 터미널을 확보할 계획”이 라고 말했다. 이어 “우리 여건에 맞는 적정한 위치의 땅을 확보해 시설을 투자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와 함께 “영업적으로는 가격을 낮추지 않고 선제적인 고객만족 활동을 펼친다 는 방침도 세우고 있다”고 밝혔다. 이 본부장은 “기존에는 고객 불만이 접수되면 사후 조치를 취했지만 이제는 고객 불만이 생기는 요인을 미리 분석해 서비스 품질 을 획기적으로 끌어올릴 것”이라며, “예를 들어 지금까지 발생한 배송지연, 파손, 분실, 3자 배송이 일어났던 요인들을 철저히 분석해 사전 예방 조치를 할 것이다” 고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현대로지엠은 단가 경쟁을 지양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 본부장
은 “일부 업체들이 아직도 단가 경쟁을 펼치고 있지만 많이 자정되고 있다”며,
“고객 서비스 질을 높이고 이에 상응하는 단가 정책을 편다면 고객과 택배사 모두
윈-윈 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배종완 기자/jwbae@ks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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