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족 최대의 명절 설이 일주일 앞으로 다가오면서 한진택배가 인터넷을 통한 택배 이용을 당부하고 나섰다.
설은 추석과 함께 2대 명절로 택배 물량이 평상시보다 150~200% 가량 폭증한다. 때문에 택배예약, 화물추적, 이용문의 및 불만접수 등 고객이 택배사와 가장 손쉽게 만날 수 있는 콜센터는 평소보다 두배인 3만여 건의 전화가 폭주한다.
당연히 상담원이 고객 한 명과 응대하는 시간도 늘어나 고객들로선 서비스 불편함 을 호소할 수밖에 없다.
한진택배가 최근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설 연휴동안 상담원이 고객 한 명과 응대 하는 시간은 평소보다 50초 가량 많은 170초로 조사됐다. 설이라는 특수한 상황 속에서 상 품에 쏟는 정성과 관심이 여느 때보다 높기 때문.
택배사들은 고객 불만을 최소화하기 위해 상담 인력 증원은 물론 라인 증설, 장 비 확충 등 해결책을 내놓지만 폭주하는 통화량에 뾰족한 해결책은 못된다.
이럴때 요긴하게 이용할 수 있는 곳이 바로 택배사들 웹사이트다.
한진택배 CS팀 김전열 과장은 “택배예약, 물품조회, 고객불만 접수, 이용문의 등 간단한 서비스는 홈페이지에서도 이용 가능하며, 등록·접수된 건들은 전산상으 로 정확히 처리되니 여유있는 마음으로 기다리면 된다”고 주문했다.
한진택배는 택배예약·물품조회 등 주요 기능을 메인화면에 배치시키고 고객 불만 이나 문의사항 등을 접수할 수 있는 고객의 소리 기능을 강화했다.
특히 지난 7일 택배 브랜드 홈페이지(http://hanex.hanjin.co.kr)를 새로이 열기
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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