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99-04-26 00:00
화상회의시스템 갖춰… 대 고객서비스 최선
지난 5월 1일 부산사무소를 이전한 동남아해운의 임직원들은 새로운 사무실
만들기에 한창이다. 부산항이 한눈에 내려다 보이는 12층에 자리잡은 동남
아해운 부산사무소는 탁트인 부산항 전경과 어울려 더욱 양질의 대 하주 서
비스 분위기를 다지는 데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동남아해운 부산사무소 소장인 이영윤 전무는 “하주를 비롯해 동남아해운
을 찾는 모든 고객들을 보다 좋은 곳에서 업무를 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사무실을 새로 단장했다”고 밝히면서 “ 새로이 사무실을 단장한 것은 고
객의 편에서 고객에게 조금 더 다가갈 수 있도록 하기 위한 것”이라고 말
했다. 또 기존의 고객에 대한 이미지를 벗어버리고 고객의 편에 서서 업무
를 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소감을 피력했다.
아울러 깨끗하고 잘 정돈된 장소에서 참신한 마음으로 손님을 접견하기 위
해선 먼저 임직원부터 마음가짐을 바꾸고 친절과 설명이 뒤따르는 자세로
은행과 백화점보다 더 친절하게 한다는 업무자세를 고양하고 있다고 서비스
개선에 대해 강한 의지를 보였다.
동남아해운 부산사무소는 이번 사무실 이전과 함께 본사와의 온라인 시스템
을 강화하기 위해 서버를 비롯해 본사 및 해외지사 등과의 화상회의시스템
도 갖추었다. 이는 향후 하주 및 터미널 정보를 선사에서 종합적으로 관리
하는 등 정보중심적인 사무실 운영에 대한 양길용 사장의 경영방침이기도
하다. 현재 동남아해운의 온라인 시스템은 위동항운유한공사, 동서해운, 장
금유한공사 등 여러업체에서 동남아해운 정보기술팀에 요역을 의뢰해 작업
중이다.
이제 선사도 고객만족경영에 많은 노력을 해야 한다. 기존의 우위에 있다는
의식보다는 서비스의 중심에 서서 동반자의 역할을 충실히 해 주어야 할
것이다. 이를 위해 동남아해운 부산사무소 임직원 62명은 다시 한번 친절과
봉사를 떠올린다. 글·부산지사 이창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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