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07년 착공했던 평택‧당진항 양곡부두가 개장했다.
평택지방해양항만청(청장:전재우)은 25일 평택ㆍ당진항 양곡부두 개장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금번 운영을 시작한 양곡부두는 민간투자사업자인 (주)태영그레인터미널측이 1647억원을 투자한 공사로서 207,813㎡ 면적의 항만부지 및 161,459㎡ 면적의 배후 부지를 갖췄다.
5만톤급 2개선석의 일직선 560m안벽, 국내 최대의 일시저장 능력 320,000톤 싸이로 등의 시설로 이루어져 있으며 특히, 부두 안벽 수심이 14m로 설계 시공되어 대형선박의 접안이 용이한 장점을 갖췄다.
운영사인 (주)태영그레인터미널 관계자는“ 이 부두가 본격 운영되면 경기남부권 등 양곡화물의 분산처리로 물류비가 절감되는 효과와 배후부지에 112,000㎡ 규모의 사료공장 및 대두유 공장이 건설 예정으로 돼 있어 평택당진항이 향후 대한민국의 곡물 수입 중심항만으로 부상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밝혔다.<정지혜 기자 jhjung@ksg.co.kr>
0/250
확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