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08-12 18:07

부산 북항 재개발사업 GS건설 컨소시엄 선정

도심형 수로 도입 개발계획 제출
부산항 북항재개발사업 상부시설 민간사업자로 GS건설 컨소시엄이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

지난 2일 GS컨설 컨소시업은 단독으로 공모에 참가했으며, 11일 선정심의위원회의 평가 결과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

GS건설 컨소시엄이 제출한 사업계획서에는 건축계획과 저탄소 녹색성장계획, 도심형 수로를 도입한 창의적 토지이용계획을 포함한 개발계획과 재무 및 관리운영계획이 포함돼 있다.

BPA는 GS 측이 제안한 새로운 토지이용계획 대안에 대해 내부 검토와 관련기관 협의, 전문가 자문, 시민의견 수렴 등의 절차를 거쳐 대안 수용범위를 결정, 토지이용계획을 변경할 계획이다.

부산항 개항 이래 최대 프로젝트인 북항재개발사업은 우리나라 최초의 항만재개발 사업으로, 부산항 북항의 오래된 부두를 친수공간과 해양관광 중심지로 개발하는 한국형 뉴딜 10대 프로젝트 가운데 하나다.

현재 기반조성공사는 외곽호안 66%, 1-1단계 매립 53%의 공정률을 보이며 차질없이 추진되고 있다.<정지혜 기자 jhjung@ks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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