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05-06 14:32
해양교육시범학교에 국고보조금 교부
인천공항고등학교 등 6개 학교에 3천만원
인천지방해양항만청(청장 문해남)은 청소년의 해양의식 제고와 일선 학교의 해양교육 활성화를 위해 인천공항고등학교 등 6개 해양교육시범학교에 2011년도 상반기 국고보조금 3천만원을 교부했다.
현재 전국 20개 학교가 해양교육시범학교로 지정돼 있는데, 해양체험학습 프로그램 개발과 해양탐구 교육행사 등을 위해 학교 별로 연간 1천만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보조금을 지원받은 학교는 자체적으로 해양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게 되는데, 인천공항고는 ‘해양체험 학습과 교과교육을 연계한 해양환경 보호의식의 함양’을 주제로 하는 등 각 학교는 특성에 맞는 교육계획을 수립한다.
인천항만청은 해양교육시범학교의 프로그램이 내실있게 운영될 수 있도록 예산 지원과 함께 교육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개발한다.
이와 함께 학교·정부·민간이 진행하는 개별 교육사업을 연계할 수 있는 체계를 공고히 하고 일선 교사와 해양교육 전문가 간의 네트워크를 구축하는데도 힘쓸 계획이다.
허삼영 인천항만청 해양환경과장은 “학교에서부터 시작되는 해양교육을 통해 21세기 해양시대의 주역인 청소년들의 해양의식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한상권 기자 skhan@ksg.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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