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03-08 15:07

부산항 신항 수심증대사업 차질없이 추진

1만TEU급이상 컨선 상시 입출항위해
부산항건설사무소(소장 연영진)는 8일 부산항 신항에 1만TEU급 이상 컨테이너 선박이 상시 입출항 할 수 있도록 수심증대 사업을 추진중에 있음을 밝혔다

현재 세계에서 운항중인 1만TEU급 이상 ‘컨’선박은 39척이나, 2015년까지 204척으로 증가가 전망되며 2014년 파나마 운하가 준공되면 미주운항 선박의 대형화추세는 가속화 할 것으로 예상되어 왔다.

이러한 선박대형화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기 위하여 단계별로 수심 증대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1단계로 2013년까지 파랑의 영향을 많이 받는 방파제 바깥쪽(항외)에 대해 수심 17m를 확보하고, 상대적으로 정온한 방파제 안쪽(항내)은 2012년 까지 수심 16m를 확보하여 1만TEU급 초대형선박이 만조를 기다려서 입·출항하는 불편을 해소토록 할 계획임을 밝혔다.

2단계로 2016년까지 항내수역을 16m에서 17m로 준설해 나갈 계획이며, 이를 위해 송도지역 신규투기장 I구역을 2014년 까지 조기 확보하기 위하여 금년 하반기 투기장 공사를 착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수심증대 사업의 일환으로 부산항 신항 항입구부에 이달 중순부터 5월말까지 준설공사를 시행할 예정이어서 동 구역을 운항하는 이용자의 각별한 주의를 당부하였다.<코리아쉬핑가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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