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99-01-07 17:38
현대상선은 지난해 12월29일 이사회(의장 정몽헌) 의결을 거쳐 박세용 사장
을 대표이사 회장으로, 지원본부장인 김충식 부사장을 대표이사 사장으로
선임하고, 전무 4명, 상무 6명, 이사 5명, 이사대우 8명 등 총 25명에 대한
99년 정기 임원인사를 단행했다.
현대상선의 鄭夢憲 이사회 의장은 지난해 초 부터 회사의 최고 의사결정기
구인 이사회를 활성화 해왔으며 앞으로도 이사회 기능을 더욱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한편 회사경영은 박세용 회장과 김충식 사장 등 전문경영인이 중
심이 되어 이끌어가게 돼 현대상선은 소유와 경영을 분리한 책임경영체제를
확고히 구축하게 됐다.
현대상선은 박세용 사장과 김충식 부사장을 각각 회장, 사장으로 선임한 것
과 관련하여 ▲ 현대상선이 국내 최대 해운기업으로 성장하는데 이들이 탁
월한 경영역량을 발휘해 온 점을 중시했으며 ▲ 현재의 흑자경영 기조를 이
어가고 ▲ 더욱이 IMF시대를 맞아 수익성 중심의 내실경영기반을 다지며 ▲
중장기적으로는 기업의 현안인 재무구조 개선에 역점을 둔다는 방침에 따
라 이같이 선임했다고 배경을 설명했다.
현대상선은 이밖에 경영성과가 뛰어나고 능력을 인정받은 임원을 대거 승진
시키는 등 능력위주의 인사를 단행했다.
◇ 박세용 대표이사 회장 ◇ 김충식 대표이사 사장 ◇ 컨테이너영업본부 이
직재 전무, 구주현지법인 이석희 전무, 미주현지법인 박기수 전무, 해사본
부 장병륜 전무 ◇ 구주현지법인 황선욱 상무, 컨테이너영업본부 오광렬 상
무, 벌크선 영업본부 신택수 상무, 크루즈영업본부 고영석 상무, 해사본부
차장호 상무, 컨테이너영업본부 이재현 상무 ◇ 싱가포르현지법인 안창희
이사, 아주영업부 강성호 이사, 부정기선부 이동렬 이사, 재정부 김종헌 이
사, 회계부 박재영 이사 ◇ 동해사무소 문병욱 이사대우 ◇ 광양컨테이너터
미널 이인영 이사대우 ◇ 감만컨테이너터미널 임수홍 이사대우 ◇ 선일 ALA
SKA현지법인 유재덕 이사대우 ◇ 카오슝지점 최완준 이사대우 ◇ HASA HQ
김창우 이사대우 ◇ 미주수출영업부 김종권 이사대우 ◇ 부산지사 신남영
이사대우 <99년 1월1일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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