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08-31 09:29
최근 아시아-유럽 및 태평양 구간에 8,000TEU급이상 컨테이너선들이 대거 시장에 투입되면서 새 정기선 시대를 열고 있다.
클락슨은 태평양항로에 8,000TEU급이상 컨테이너선이 2007년 10척에 비해 대폭 증가해 총 65척 운항중이라고 발표했다.
대형 컨테이너선의 등장은 아시아-북미지역 선박 수를 감소시키는 결과를 초래했다.
그 결과 아시아-북미지역 원양항로에 투입되는 3,000~3,999TEU급 컨테이너선은 2007년 79척에서 현재 22척으로 감소했다.
아시아-유럽구간 원양항로도 지난 2007년 117척이었던 8,000TEU급이상 컨테이너선이 현재 209척으로 증가한 반면 3,000~3,999TEU급 컨테이너선은 68척에서 21척으로 감소했다.
조사에 따르면 2007년 7월이후 8,000TEU이상 컨선은 47만2,025TEU가 시장에 투입됐으며 그 결과 2,000~4,999TEU 69%가 원양항로에서 사라졌다.
하지만 클락슨은 이러한 중소형선대 감소가 자연스럽게 시장의 수급균형을 조절하는 긍정적인 효과를 나타내고 있다고 주장했다.<코리아쉬핑가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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