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08-26 15:11

동남아항로/수출컨테이너물량 증가세 두드러져

국내항만 동남아노선 개설에 관심 커
동남아항로는 불황극복이후 빠른 속도로 물량이 회복되고 시황이 활기를 띠고 있다. 항상 선사들이 잠재력을 주시하며 선복 신규, 추가투입을 적극 검토하고 있는 동남아항로는 지역마다 경기 체감정도는 다르지만 세계 해운시황을 견인하는 비중 큰 항로로 거듭나고 있다.

따라서 국내항만들도 경쟁적으로 동남아항로 개설을 추진하고 있다. 경기평택항만공사는 지난 13일 평택항-동남아시아 노선 신규 취항식을 가졌다. 이노선에 투입된 한진해운 선박 3척, 흥아해운 선박 1척은 싱가포르-자카르타-마닐라-평택간을 주 1회 운항하고 있다.

선사들간의 제휴도 눈에 띈다. OOCL과 에버그린 그리고 시마텍쉬핑이 동남아-인도-중동 노선에서 손을 잡았다. 이 노선 서비스는 8월 20일부터 공동운항에 들어갔으며 2,700TEU급 컨테이너선 5척이 투입된다. 서비스 기항지는 램차방-싱가포르-탄중펠레파스-포트클랑-콜롬보-제벨알리-카라치-문드라-콜롬보-포트클랑-싱가포르 -램차방 순이다.

올들어 아시아역내 수출입 컨테이너화물의 신장세가 지속되고 있다. 지난 2008년 9월 글로벌 금융위기이전에는 중국 발착 화물이 컨테이너물량 증가의 원동력이 됐으나 최근에는 다소 정체되고 있다. 하지만 최근 동남아지역 물동량 증가세가 두드러지는 양상을 띠고 있다.

피어스에 따르면 아세안의 대미 수출 컨테이너화물은 지난 1~4월중 42만9천TEU로 15.8%가 증가했다.

한편 싱가포르항만청은 해운경기 회복에 따라 오는 10월 1일부터 컨테이너선을 제외한 외항상선의 항만세 감면율을 기존 20%에서 5~10%로 축소해 2011년 3월 31일까지 부과할 계획이다.

하지만 컨테이너선에 대한 20% 항만세 감면은 2012년 6월 30일까지 연장된다. 세계 유수선사들의 동남아 항만에 대한 투자도 이어지고 있다. 일본 NYK와 MOL은 베트남 하이퐁에 컨테이너항만 개발을 위해 3억4,500만달러를 투자할 계획이다. 이 컨테이너터미널은 오는 2015년 완공될 예정이며 8천TEU급 선박이 접안 가능하고 연간 85만5천TEU를 처리할 예정이다.

한편 한진해운은 8월 15일부터 한국발 NHAVA SHEVA/COLOMBO향 화물에 대해 운임인상을 단행했다. 인상액은 TEU당 150달러, FEU당 300달러다.

또 IADA 선사들은 지난 8월 1일부터 한국/동남아간 수출입 컨테이너화물에 대해 유류할증료(FAF)를 TEU당 95달러, FEU당 190달러를 적용하고 있다. 원화로는 TEU당 11만5천원, FEU당 23만원을 받고 있다.

한편 태국은 올해 발생한 반정부 시위사태에도 사태 안정화와 국제경기 회복으로 작년 대비 수출입이 매우 증가했다. 올해 태국의 수출은 4월 반정부시위사태로 감소한 이래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추세를 보임. 특히 6월에는 수출액이 180억 달러로, 전년 동기대비 무려 46.3%나 증가했으나 7월에는 바트화 강세 및 쌀 가격경쟁 심화 등으로 수출액이 13.8% 감소한 155억 달러를 기록했다.<정창훈 chjeong@ks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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