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인수 전 중앙해양안전심판원장이 해운조합 신임 이사장에 내정된 것으로 알려졌다.
한국해운조합 및 업계에 따르면 다음달 18일 임기가 끝나는 정유섭 이사장의 뒤를 이어 이인수씨를 차기 이사장에 내정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 내정자는 해운과 물류를 아우르는 행정가로 평가된다. 경남 거창 출신으로 경남고와 고려대 경제학과를 나왔으며 지난 1980년 24회 행정고시에 합격해 공직에 입문했다.
해양환경과장 선원노정과장 해양정책과장을 비롯해 마산지방청장 부산지방청장 해운물류국장 등 해양수산부 요직을 두루 거쳤다. 특히 해양부와 건교부의 국장교류 정책에 따라 수송물류심의관을 역임하기도 했다.
올해 2월 중앙해양안전심판원장을 끝으로 공직에서 물러났다. <이경희 기자 khlee@ks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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