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진해운이 2010 하반기 타운 홀 미팅(Town Hall Meeting)을 개최했다.
이번 타운 홀 미팅은 각 직급간 이해의 폭이 다른 점을 인식하여, 각 직급별로 3차례에 나누어 실시할 예정으로, 금일에는 임원 및 부장급 직원 약 120명을 대상으로 타운 홀 미팅을 실시했다.
김영민사장은 직접 프리젠테이션을 실시해 회사의 상반기 실적 및 향후 나아갈 방향 등을 설명하면서,“2009년은 우리에게 크나큰 시련을 안겨준 한해였다. 하지만 우리 전 임직원들의 뼈를 깍는 노력으로 어두운 적자의 터널을 벗어날 수 있었다”며 “아직 세계 경제는 그리스 등 유럽 발 경제위기, 주요 국가들의 재정불안 등으로 인해 불확실성이 존재하고 있어, 미래를 대비하는 적극적인 자세를 가지고 시나리오 경영을 통해 전 임직원들이 함께 대비하고 준비하자”며 굳은 의지를 내비쳤다.
특히, 상반기 경영 성과에 대한 면밀한 분석을 통해 미래 지속적인 성장 기반을 달성하기 위한 체질 변화를 주문하는 동시에 불확실한 하반기 해운 시황에 대비한 변화와 혁신을 강조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한진해운의 타운 홀 미팅은 2009년 1월 김영민 사장 취임 이후 임직원들과의 열린 경영을 목표로 매 분기 1회 실시, 금번까지 6회를 맞이하게 됐으며, 정확한 경영 정보 공유 및 자유로운 의사 교환을 통해 작년의 극심한 해운 불황을 타개하는데 일조하는 한편, 직원들의 진취적인 마인드 함양에도 많은 도움을 주고 있다.
한편, 한진해운은 지역본부가 위치하고 있는 해외 지역에서도 Roadshow를 순차적으로 실시할 예정으로 있다.<코리아쉬핑가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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