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선사 NYK라인이 홈페이지에 한국어 서비스를 신설했다.
11일 한국법인인 엔와이케이라인코리아에 따르면 NYK라인은 이달부터 자사 홈페이지(www.nykline.com)에 한국어 컨테이너위치 조회 서비스를 시작했다.
영어와 중국어에 이어 세번째로 한국어로 서비스되는 컨테이너위치조회 서비스는 예약번호나 선하증권(BL) 번호, 컨테이너번호를 한국어로 입력하면 컨테이너의 이동상황을 실시간으로 조회할 수 있어 화주들의 호응이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
한국어 서비스에 맞춰 전자선적요청(e-SI) 기능도 한층 쉽고 편리하게 개선됐다. 개편된 홈페이지는 6단계로 진행됐던 e-SI 정보 입력을 한 화면에서 모두 처리할 수 있도록 했다.
예약번호 입력만으로 데이터베이스에 저장돼 있는 화물정보를 간편히 끌어올 수 있는 기능도 추가해 화주들이 선적예약 때마다 일일이 관련 정보를 입력하는 번거로움을 없앤 점도 눈에 띈다.
엔와이케이코리아 관계자는 "한국 화주들에게 더 나은 서비스를 하기 위해 전략적으로 이번 한국어 서비스를 시작하게 됐다"며 "한결 간편해진 선적예약 기능은 화주들이 짧은 시간에 원하는 지역에 화물을 운송할 수 있도록 도와 줄 것"이라고 말했다. <이경희 기자 khlee@ks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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