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07-23 09:19

조선업계, 올 상반기 수주실적 작년 7배 달해

상반기 우리나라 조선업계의 수주 실적이 지난해보다 크게 늘었다. 저가 공세를 앞세운 중국에 수주량은 밀렸지만 고부가가치 선박 수주가 잇따르는 한국이 실속에선 앞선다는 게 업계 설명이다.

조선·해운시황 분석기관 클락슨은 올해 1∼6월 한국이 조선 부문에서 총 207척의 선박을 수주해 지난해 상반기(30척)에 비해 7배 가까이 늘었다고 밝혔다. 수주액은 91억1706만 달러로 지난해 상반기(42억2416만 달러)보다 배 이상 늘었다. 287척을 수주한 중국의 수주액이 87억560만 달러임을 감안하면 한국이 비싼 선박을 더 많이 수주한 셈이다.

클락슨이 이달 발표한 세계 10대 조선소(수주잔량 기준)에도 현대중공업(1위) 삼성중공업(2위) 대우조선해양(3위) STX조선해양(4위) 현대미포조선(5위) 등 한국 업체 7개가 올랐다.

이미 현대중공업은 올 상반기 조선 부문 25억 달러(44척), 해양 플랜트 부문 45억 달러(4건) 등 총 70억 달러를 수주해 120억 달러인 연간 목표 대비 58%를 달성했다. 지난해 상반기 수주 실적이 4억 달러에 불과했던 현대중공업은 올 2분기 7707억원의 영업이익을 달성, 역대 두 번째로 이익을 많이 냈다고 밝혔다. 회사 관계자는 “비싼 가격의 선박 매출이 반영됐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삼성중공업도 같은 기간 51억 달러의 조선 및 해양 플랜트를 수주해 연간 목표(80억 달러)의 63%를 채웠다. 지난해 상반기(6억8000만 달러)보다 약 7배나 증가한 것이다. 삼성중공업은 지난 2일에도 8000TEU급(1TEU는 20피트 컨테이너 1개) 대형 컨테이너선 10척과 유조선 9척을 한꺼번에 17억 달러에 수주한 바 있다.

대우조선해양은 지난 20일 초대형 원유운반선 4척(4억4000만 달러)과 21일 8400TEU급 컨테이너선 10척(10억 달러)을 잇따라 수주했다. 이달 내 60억 달러 수주 돌파를 자신하고 있는 대우조선해양 측은 “초대형 유조선 및 컨테이너선 등 고부가가치 선박 위주의 수주 전략으로 올해 목표인 100억 달러를 달성하겠다”고 말했다.<코리아쉬핑가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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