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07-22 14:54

동남아항로/동남아 일부 항만 적체현상 심화

베트남 항만개발 영향에 관심 집중
동남아항로는 차이완시대를 본격 맞이하며 그 향배에 선화주들의 시선이 집중되고 있다. 차이완시대 본격 도래시 동남아항로의 물동량 등 물류체계의 대변화가 예상되기 때문이다. 이처럼 동남아항로는 호·불황을 떠나 항상 주목되는 항로이면서 그만큼 잠재력도 크다.

지역별로 물동량이나 운임시세 차이가 크지만 선사들은 효율적인 선대 및 노선 재편 등을 통해 경쟁력을 키워가고 있다. 아울러 지역별로 전문화된 서비스를 추구하는 선사들도 있어 동남아항로의 취약점을 커버해 나가고 있다.

동남아항로 등 근해항로는 지난해 극심한 해운불황을 잘 극복해 나간 항로다. 따라서 원양항로와 같이 급격히 물량이 늘거나 운임이 상승하는 예는 보기 드물다. 꾸준히 견조한 시황을 유지해 오고 있는 동남아항로도 최근에는 빈컨테이너 장비 부족으로 선사들이 애를 먹고 있다.

한편 한진해운은 방글라데시 치타공향 항만적체 서차지를 7월5일부터 TEU당 100달러 적용하고 있다.

7월22일부터는 한국-나바쉐바간 노선의 항만적체 서차지를 TEU당 150달러 받고 있다. 아울러 중동, 서남향을 포함한 모든 인트라 아시아지역 수출화물에 대해 B/L Reissue Fee를 내달 7일부터 2만5천원을 받을 계획이며 일본, 북중국향 포함 모든 인트라 아시아에 대해 2만원을 부과할 예정이다. 또 중동, 서남아향 포함 모든 인트라 아시아에 대해 B/L Correction을 15달러 적용할 방침이다.

7월15일부터는 한국발 스리랑카 콜롬보향 화물에 대해 TEU당 200달러의 운임인상을 실시했다. 고려해운도 인도터미널 혼잡 및 체선 심화로 직, 간접비용이 증가하고 있어 7월1일부터 한국/나바쉐바, 뭄바이항 화물에 대해 TEU당 150달러의 항만적체 서차지(PCS)를 받고 있다.

한편 CMA CGM의 자회사인 아시아 역내 전문선사 CNC는 한국 및 중국과 동남아항로를 잇는 신규항로를 잇따라 개설했다. CNC는 우선 북중국-베트남 노선인 NCX를 지난달 25일 개설했다. 동서비스를 통해 북중국 및 베트남 뿐아니라 홍콩을 경유하는 주강 3각주 지역도 함께 연결한다. 이 서비스엔 1,700TEU급 컨테이너선 3척이 투입되고 있다. 한국·중국에서 태국을 잇는 CHT서비스는 6월26일 개설됐다. 또 북중국과 말레이시아, 싱가포르, 인도네시아 노선인 HBS가 7월3일 개설됐다. 동서비스에는 2,700TEU급 컨선 4척이 투입됐다. 신규노선 개설과 아울러 중국과 동남아시아를 연결하는 노선인 차이나원서비스도 개편됐다.

흥아해운은 신규 NIS(New Indonesia Service)서비스를 7월 19일부터 개시했다. 동서비스는 인천/부산/상해/호치민/싱가포르/자카르타/수라바야를 기항한다.

한편 베트남 호치민지역의 대규모 컨항만이 성장할 경우 국제물류에 미치는 영향이 클 것으로 예상된다. 기존 베트남 화물은 싱가포르와 홍콩항에서 환적돼 구주 및 미주로 운송됐다. 하지만 신규항로의 개설로 운송시간이 15일 단축돼 물류혁신이 예상된다는 것이다.<정창훈 chjeong@ks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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