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07-13 14:03

금융위기속 그리스선사 입지강화

금융위기에 그리스 선사가 입지를 강화하고 나섰다. 독일 선주들이 자금난에 처한 틈을 타 컨테이너선 부문의 장악에 나선 것.

13일 파이낸셜타임스(FT)에 따르면 최근 그리스 선사들이 위기에 처한 선박업체의 컨테이너선을 직접 사들이거나 조선소에서 컨테이너선을 매입하고 있다. 또한 거의 모든 거래가 주요 컨테이너선을 보유한 독일 업체를 대상으로 이뤄지고 있다.

지난달 30일 그리스의 파라곤해운은 독일의 HDW조선소에서 2척의 중형 컨테이너선을 각각 4000만유로에 매입했다고 밝혔다.

파라곤의 마이클 보더로글루 회장은 “재정난에 처한 선사들이 주문한 선박이 상대적으로 낮은 가격에 팔리는 것은 당연한 일”이라고 말했다. 독일 조선소에는 해외 수주 물량이 거의 없어 여기서 제작되는 것은 대부분 독일 업체의 선박이다.

또 다른 그리스 선사인 다이아나해운은 지난달 21일에 독일 블롬&보스 조선소에서 두 척의 선테이너선을 각각 3730만유로에 사들였다. 지난달 25일에는 골든포트홀딩스가 4개 컨테이너선을 매입하기 위해 3500만달러를 추가로 확충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처럼 그리스 선사들이 컨테이너선 매입에 적극 나설 수 이유는 건화물선과 유조선 부문에서 좋은 실적을 올리면서 재정상태가 건전하기 때문이다. 또한 이들은 전세계 선박시장에서 17%에 이르는 점유율을 차지하지만 컨테이너선 부문의 비중은 5%에 불과해 특히 높은 관심을 보이는 것으로 풀이된다.

반면 독일 선사들은 금융위기에 컨테이너선 부문이 타격을 입으면서 난관에 처해있다. 게다가 독일의 선박투자펀드인 KG펀드 상당수가 대규모 손실 위기에 처하는 등 문제를 일으키며 독일 투자자들이 투자를 꺼리고 있어 자금 조달에도 어려움을 겪고 있다. <코리아쉬핑가제트>
로그인 후 작성 가능합니다.

0/250

확인
맨위로
맨위로

선박운항스케줄

인기 스케줄

  • BUSAN JEBEL ALI

    선박운항스케줄 목록 - 선박운항스케줄목록으로 Vessel, D-Date, A-Date, Agent를 나타내는 테이블입니다.
    Vessel D-Date A-Date Agent
    Hmm Master 10/23 11/26 Always Blue Sea & Air
    Hao Hai Ji Yun 10/23 11/26 Always Blue Sea & Air
    Esl Sana 10/24 11/17 T.S. Line Ltd
  • BUSAN NOVOROSSIYSK

    선박운항스케줄 목록 - 선박운항스케줄목록으로 Vessel, D-Date, A-Date, Agent를 나타내는 테이블입니다.
    Vessel D-Date A-Date Agent
    Hmm Master 10/23 12/19 Always Blue Sea & Air
    Hao Hai Ji Yun 10/23 12/26 Always Blue Sea & Air
    Hmm Harmony 10/27 12/26 Always Blue Sea & Air
  • BUSAN HAMAD

    선박운항스케줄 목록 - 선박운항스케줄목록으로 Vessel, D-Date, A-Date, Agent를 나타내는 테이블입니다.
    Vessel D-Date A-Date Agent
    Msc Elisa XIII 10/25 11/24 MSC Korea
    Ym Wellhead 10/26 11/25 Yangming Korea
    Ym Wellhead 10/26 11/25 HMM
  • BUSAN WILMINGTON(DEL)

    선박운항스케줄 목록 - 선박운항스케줄목록으로 Vessel, D-Date, A-Date, Agent를 나타내는 테이블입니다.
    Vessel D-Date A-Date Agent
    Greenfield 10/25 11/28 MSC Korea
    Alula Express 11/01 12/01 HMM
    Msc Kumsal 11/01 12/05 MSC Korea
  • BUSAN MUNDRA

    선박운항스케줄 목록 - 선박운항스케줄목록으로 Vessel, D-Date, A-Date, Agent를 나타내는 테이블입니다.
    Vessel D-Date A-Date Agent
    X-press Carina 10/25 11/14 HS SHIPPING
    X-press Carina 10/25 11/15 Kukbo Express
    X-press Carina 10/25 11/17 FARMKO GLS
출발항
도착항
광고 문의
뉴스제보
포워딩 콘솔서비스(포워딩 전문업체를 알려드립니다.)
자유게시판
추천사이트
인터넷신문

BUSAN OSAKA

선박명 항차번호 출항일 도착항 도착일 Line Agent
x

스케줄 검색은 유료서비스입니다.
유료서비스를 이용하시면 더 많은 스케줄과
다양한 정보를 보실 수 있습니다.

로그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