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05-20 09:15

율촌 제Ⅱ산업단지 개발 사업설명회 개최

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청(청장 최종만)은 18일 2층 상황실에서 LH 공사, 한국수자원공사, 한국컨테이너부두공단 등 3개 정부투자기관과 현대건설, 삼성물산, 포스코건설, 대우건설을 비롯한 18개 건설사 등 21개 기관·기업이 참석한 가운데 율촌 제Ⅱ산업단지 사업 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번 사업설명회는 사업시행자 선정절차까지의 행정절차 이행기간을 최소화하여 빠른 시일 내 개발방향 결정과 사업시행자 선정을 위한 것이다.

율촌 제Ⅱ산업단지는 현재 국토해양부에서 호안 축조를 완료하고 준설토 투기공사를 시행중으로 전체 8.9㎢에 항만 및 항만배후단지 5.1㎢, 산업단지 3.8㎢를 개발할 계획으로 지식경제부 경제자유구역 자문위원회를 거쳐 개발계획 변경 승인절차를 이행중이다.

개발계획 변경(안)에 의하면 산업단지 조성에 약 6천억 원을 투입하여 2010년부터 개발사업을 착수하여 2015년부터 산업용지를 제공할 계획으로 유치업종은 노동집약형, 고부가가치업종인 전기·전자, 비금속 광물제조, 기타 운송장비, 의료정밀기계 제조업종 등이다.

또한, 육지부와 경계한 수로를 워터프론트(Waterfront) 공간으로 활용하기 위해 호안에 20m이상의 수변공원과 산업단지 내부 완충녹지축과 연계 친환경적인 산업단지로 계획했다.

특히, 한국해양수산개발원(KMI)을 통해 실시한 입지수요조사 결과 국내외 25개 기업에서 1.8㎢에 대한 입주 희망을 나타낸 것으로 조사됐으며 이는 가처분용지의 88%에 해당하는 것으로 조사되어 율촌 제Ⅱ산업단지 조기 활성화에 대한 전망을 밝게 하고 있다.<코리아쉬핑가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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