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운조합, 천안함 구조 관련자 및 실종자 가족 운임지원

3월26일 침몰한 해군 초계함 천안함 구조활동을 위해 여객선사도 나섰다.

한국해운조합(이사장 정유섭) 및 백령도행 연안여객선사는 천안함 실종자 구조 관련자에게 여객선 운임료를 전액 지원하며, 실종자 가족들에 대해서는 운임 50%를 할인해 지원한다고 밝혔다.

인천항 연안부두에서 백령도로 향하는 여객선을 운행하는 여객선사는 서해안 해군 초계함 침몰사고가 발생한 직후 긴급 협조체계를 구축하고 “초계함 침몰 생존자 구조 및 실종자 탐색에 도움이 되길 바라며, 실종자들의 무사귀환을 기원한다"고 밝혔다.

인천-백령도간 여객선은 ▲(주)청해진해운 데모크라시5호(08:00 출항), ▲에이스마린(주) 마린브릿지호(08:50 출항) ▲우리고속훼리(주) 프린세스호(13:00 출항)로 선사별 1회 출항하며, 약 4시간 소요된다.

백령도에 입도하고자 하는 민간인 구조전문가나 실종자 가족은 인천항연안여객터미널에 소재하는 한국해운조합 인천지부나 백령도행 여객선사를 방문하거나, 한국해운조합 가보고 싶은 섬 사이트(http://island.haewoon.co.kr/) 및 ARS 1544-1114에서 자세한 정보를 안내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