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09-16 17:51

CNCO·스와이어쉬핑, 싱가포르로 본사 옮겨

100명중 80명 해고
홍콩에 본사를 둔 차이나네비게이션(CNCO)과 오스트레일리아 소재 자회사 스와이어쉬핑이 올해 말 본사를 싱가포르로 옮긴다고 로이즈리스트가 16일 보도했다.

두 회사는 본사를 이전하면서 비용을 줄이기 위해 80명의 인력을 해고하기로 결정했다. 현재 두 회사의 직원 수는 차이나네비게이션 40명, 스와이어쉬핑 60명 등 총 100명이다. 차이나네비게이션측은 회사 이전 후 20명의 기존 직원만이 새로운 싱가포르 사무실에서 일자리를 얻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회사 관계자는 "이 같은 결정은 최근 심각한 세계경제 불황과 싱가포르 해운시장의 중요성에 근거한 것"이라며 "회사가 생존을 이어가기 위한 불가피한 조치"라고 말했다.

스와이어쉬핑은 해운 불황으로 지난 6월에도 200명에 달하는 인력을 감축한 바 있으며 최근엔 동향왕복서비스와 서향왕복서비스 2개 노선을 중단했다.

<이경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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