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09-06 11:33

해외 금융기관, 캠코 선박펀드에 눈독

해외 금융기관이 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가 운영하는 선박펀드에 참여할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이는 최근 해운경기가 조금씩 살아날 기미를 보이는데다 캠코가 매입하는 선박이주로 국내 대형 해운사 보유분이라는 점에서 수익과 안정성을 높게 평가하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4일 금융권에 따르면 복수의 해외 금융기관과 캠코가 선박펀드 참여 규모를 놓고협상을 벌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금융권의 한 관계자는 "선박펀드를 놓고 해외 금융기관과 캠코 간 협상이 상당히진척됐다"며 "해외 금융기관은 주로 국내 대형 해운사 선박 매입에 참여할 뜻을 비친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1차 매입대상으로 선정된 62척 중 기존 금융회사 대출이 없는 17척을 우선 매입한 캠코는 현재 추가 8척 매입을 추진 중이다. 기매입된 17척에는 하나은행과 외환은행만이 참여한 바 있다.

선박 매입대금을 분배하는 비율은 '30%(구조조정기금):60%(금융회사):10%(민간 투자자)'로 결정된 바 있다. 매입된 17척에 대한 민간투자자분은 일단 캠코가 구조조정기금에서 지급했고 이달 중 민간투자자 모집을 위한 주간사를 선정할 예정이다. 따라서 해외 금융기관은 캠코가 추가로 매입을 추진하는 선박 금융에 참여하게 된다.

최근 컨테이너 운임지수(HR)와 벌크선 운임지수(BDI)가 등락세를 보이고 있으나올 상반기에 바닥을 확인한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또 캠코가 매입하는 선박이 주로국내 대형 해운사의 소유라는 점에서 선박펀드의 투자 가치가 높다는 평가도 제기됐다.

매입이 완료된 17척은 한진해운[000700] 16척, 현대상선[011200] 1척으로 이뤄졌고 추가 매입협상 중인 8척도 STX팬오션[028670]과 현대상선 보유 선박이다. 매입대상 선박은 리스 수수료를 받고 다시 해운사에 맡기는 '세일 앤 리스' 방식으로 운용된다.

해운업계의 한 관계자는 "대부분의 대형사 선박은 장기용선계약을 맺어 운용 안정성도 높고 기준 금융기관 대출비중도 크지 않기 때문"이라며 "다만 중소형사에 대한 금융기관의 기피현상이 계속 이어지고 있는데, 증권업계가 설립을 추진 중인 민간선박펀드가 중소형사 물량을 소화시켜줄지 주목하고 있다"고 말했다.<코리아쉬핑가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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