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청장 백옥인)이 야심차게 추진하고 있는 신대배후단지가 최근 어려운 경제여건에도 불구하고 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내 산업단지의 활발한 기업입주와 자연과 공존하는 “친환경 생태 건강도시” 조성에 힘입어 1차 분양분 258필지 45만㎡ 中 111필지 17만5천㎡가 분양돼 분양계약율43%을 나타내고 있다.
신대배후단지 전체 개발면적 300만㎡ 중 총 분양대상은 공원, 녹지, 골프장, 도로 등 자연 친화적인 도시건설 공간을 제외한 78만㎡이다.
1차분양 대상 258필지 45만㎡에 대해 7월 분양을 시작해 95필지 10만㎡에 대한 첫 계약을 시작으로 1차 분양결과 잔여부분은 8월10일 이후부터 선착순 수의계약을 하고 있다.
현재 분양에 대한 문의가 계속 이뤄지고 있어 올해 12월까지는 무난히 분양이 완료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으며, 1차 분양이 완료되면 2차 분양에 들어갈 계획이다.
한편 지난해 3월 착공식을 갖은 신대배후단지는 2011년 12월 준공시까지 민간자본 5,300억원이 투입될 예정이며, 현재 토공, 지하차도 설치 등을 공사중에 있으며, 약 23%의 공정율을 보이고 있다.
특히, 단지전체를 순환하는 폭 30m, 연장 6㎞의 숲속길인 건강생태회랑을 조성해 건강달리기길, 자전거길, 인라인스케이트길등 건강활동시설을 갖추게 되며, 단지 중앙에는 연장 770m의 녹지축(가칭 로하스거리)이 조성돼 도시의 품격을 한층 높일 것으로 전망된다.
또 외국인전용 주택단지, 외국인학교, 병원 등 외국인 정주환경 조성은 외국인의 투자를 촉진시킬 것으로 기대된다.
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청 명성인 개발관리부장은 “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의 교육, 의료, 주거, 레저 등 배후지원기능을 담당하는 신대배후단지는 그 자체가 건강생태도시로 관광자원화돼 경쟁력을 갖추게 될 것”이라며, “첨단 외국의료기관과 특화대학을 유치 함으로써 21세기 동북아 비즈니스 중심도시로서의 역할을 다 할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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