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 여수세계박람회 공식마스코트 ’여니·수니‘ 탄생 스토리텔링 공모전에서 'Go!! 2012 여니와 수니의 시간여행‘ (서인미 작품)과 ’제7의 대륙과 생명의 구슬‘ (심수진 작품)이 공동 우수상으로 선정됐다.
2012 여수세계박람회 조직위는 27일 총 68개의 응모작 중 공동 우수상 두 편과 ▲‘세가지 보물’(김태곤 작품) ▲‘여행’(문미영 작품), ▲‘갈매기들의 눈물과 땀이 나은 여니와 수니 탄생 이야기’(윤유석 작품)▲‘당신을 초대합니다’(김세진·김세정 작품) 등 장려상 4편을 포함 총 6개의 작품을 수상작으로 선정했다.
우수상과 장려상 수상자들에게는 각각 300만원과 100만원의 상금이 수여되며, 수상작은 ‘여니·수니’의 애니메이션 또는 만화제작 스토리 라인으로 활용될 계획이다.
심사에 참여한 강철수 화백(만화가)은 “한정된 소재에 따른 제약에도 불구하고 준비된 작품들이 많았고, 상당한 경지의 프로의 숨결마져 느껴졌다”고 밝혔다.
여수박람회 조직위는 이번 공모전에서 최우수상, 우수상 각각 1편, 장려상 3편을 선정할 계획이었으나 최우수상을 내지 못하는 대신 참여자들의 열의를 고려해 우수상과 장려상 수상작을 각각 1편씩 늘렸다.
2012년 5월 12일부터 8월 12일까지 3개월간 여수 신항만 일대에서 열리는 여수세계박람회의 마스코트 ‘여니, 수니’는 ‘살아있는 바다, 숨 쉬는 연안’이라는 박람회 주제를 구현하기 위해 생명의 근원인 ‘플랑크톤’을 모티브로 바다의 아름다운 빛깔을 머리의 칼라에 담았다. <한상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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