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07-14 14:42
일본선주들이 세계 파나막스 신조선 발주계약의 1/3 을 차지해 중국과 그리스를 넘어 최대 발주국으로 자리매김했다고 로이즈리스트가 밝혔다.
프랑스 브로커 BRS 에 따르면 60,000dwt~83,000dwt 의 파나막스급 선박 총 474 척 중, 일본선주들이 발주한 물량이 135 척이나 되며, 이는 그리스선주와 중국선주들보다 각각 17%(80 척), 13%(64 척)나 앞서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일본은 매년 발전과 제철업에 각각 약 9,000 여 만 톤을 소비하며 거의 수입을 통해 조달하고 있어, 세계 최대의 석탄 수입국가인 만큼 운송에 있어서도 세력을 넓히고자 하는 움직임으로 보인다.
이들 선주들은 Mitsui OSK Lines, NYK, K Line 으로, 대부분 2008 년 시황이 나빠지기 전에 발주한 것으로 알려졌다.
BRS 에 따르면 운임이 큰 폭으로 하락한 이후 현재까지 파나막스급 선박 54 척이 취소되었으나, 이 중 대부분은 그리스 선주들이며, 파산신청을 한 한국의 C&중공업도 일부 포함되어 있음. 한편 일본선주들이 계약 취소는 없다.<코리아쉬핑가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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