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06-10 14:31

벌커선물시장 먼저 상승세 지키지 못해

드라이 / SNP
지난주 BDI는 주초 4,000포인트 대로 가뿐히 진입하는 듯 했지만, 주 후반 하락폭이 커지는 등 변동성이 큰 불안한 모습을 보였다. 중국의 독보적인 철광석 수입 움직임에 의한 시장 견인력에 대해 불안심리가 고조되면서 단기 과열 양상의 조정 움직임으로FFA시장이 먼저 주초 상승세를 지키지 못하고 하락반전하자 차터러들이 템포 조절에 나서는 모습을 보였다. 이에 따라 스팟 시장도 상승세가 꺾이는 듯 했다. 케이프시장에서는 주초 TC average가 하루 만에 14,115달러가 상승하는 한편 주 후반 하루 만에 9,251달러가 하락하는 급등락을 보였다. 달아오른 스팟시장에서는 대서양 및 태평양 양대 수역에서 RV항로 운임이 각각 10,000달러와 9,000달러를 상회하였지만, 주 후반 들어서면서 거래량 급감하는 모습을 띄었다. 이로써 6월 5일 BCI는 전주대비 687포인트(11%) 상승한 6,812포인트를, TC average는 전주대비 8,667달러(12%) 상승한 76,396달러를 기록하였다.

파나막스 시장에서는 6월 5일 BPI가 전주대비 352포인트(12%) 상승한 3,252포인트를, TC average는 2,835달러(12%) 상승한 26,077달러를 기록하였다. 케이프 시장의 상승세와 함께 스팟 시장 및 기간용선 시장 모두 운임 상승을 보였다. 기간용선시장에서는 거래량 늘어나면서 태평양 수역 단기용선 거래의 일일용선료는 20,000 달러 중반을, 대서양 수역 단기용선 거래의 일일용선료는 20,000달러 후반을 형성하는 한편, 2년 장기 용선거래의 일일용선료가 16,000달러를 형성하기도 하였다. 그러나 케이프사이즈 시장 및 FFA시장의 하락세의 영향으로 파나막스 시장 또한 주초 상승세를 지키지 못하고 되밀리면서 주 후반 하락반전하는 모습을 보였다.

케이프사이즈 시장과 파나막스 시장이 주초와 주 후반 등락의 출렁임이 컸던 반면, 수프라막스 및 핸디사이즈 시장은 비교적 변동폭이 작은 보합세를 보였다. 수프라막스 시장에서는 대서양 수역 운임이 약세 전환하면서 TARV 운임은 20,000달러 중반에서 20,000달러 초반을 형성하였고, 태평양 수역 TPRV운임은 15,000달러를 형성하였다. 기간용선시장에서는 55K DWT급 수프라막스 벌크선(2005년 건조)의 1년간 일일용선료가 14,000달러를 이루었다. 이로써 6월 5일 BSI는 전주대비 1포인트(0.05%) 상승한 1,832포인트를, TC average는 8달러(0.04%) 상승한 19,152달러를 기록하였다. 같은날 BHSI는 전주대비 16포인트(1.8%) 상승한 880포인트를, TC average는 267달러(2%) 상승한 12,690달러를 기록하였다.

그리스 Cardiff Marine사는 2009년 인도되는 77K DWT급 케이프사이즈 벌크선을 리세일을 통해 선가 6,350만 달러에 매각한 것으로 전해졌다. 지난 5월 초 2010년 인도조건으로 리세일된 동형급 선박의 선가는 6,300만 달러를 형성했었다.
노르웨이 선사 Arne Blystad는 92K DWT 급 포스트 파나막스 벌크선을 2009년 인도조건으로 리세일을 통해 그리스 바이어에게 선가 4,100~4,200만 달러에 매각한 것으로 전해졌다. 동사는 2007년 2분기에 본선을 포함하여 총 6척의 선박을 척당 4,800만 달러에 발주하였고, 그 가운데 2척은 같은 해 11월 2009년 하반기 및 2010년 1분기 인도 조건으로 리세일을 통해 척당 7,650만 달러와 7,150만 달러에 매각되었다.
중국 Jinhui Shipping and Transportation사는 77K DWT급 파나막스 벌크선 ‘Jin He’호 (2006년 건조)를 인도바이어에게 선가 3,900만 달러에 매각한 것으로 알려졌다. 본선의 선가는 지난 5월 중순경 매각된 동형급 선박인 ‘Nord Jupiter’호가 3,300~3,400만 달러를 형성한 것과 비교하여 약 15% 상승하였다. 동사는 본선 외에도 52K DWT급 수프라막스 벌크선 ‘Jin Kang’호 (2003년 건조)를 스위스 바이어에게 선가 2,680만 달러에 매각하였다.
독일 Orion Bulkers사는 76K DWT급 파나막스 벌크선 ‘Boomerang’호(2004년 건조)를 그리스 바이어에게 선가 3,680만 달러에 매각한 것으로 전해졌다. 본선의 거래 일주일 전인 지난 5월 말 동형급 선박인 ‘Queen Lily’호가 3,100만 달러를 형성한 것과 비교하여 본선의 선가는 19% 높은 수준이다.

탱커 / SNP
지난 주 VLCC SPOT 시장에서는 활발한 거래가 이루어지며 오랜만에 운임이 상승 반전하는 모습을 보였다. 중동에서 극동으로 향하는 항로의 운임은 약 2달 이상 WS 30 이하에서 머물다 한 주만에 20% 가까이 상승하였다. Imarex Asia에 따르면 중동에서 나오는 VLCC 물량이 현재까지 약 50건 정도가 성약되었으며, 앞으로 약 40건 정도의 물량이 계약을 기다리고 있는 것으로 파악 되고 있지만, SPOT 시장에서 약 56척 정도의 선박이 이를 충분히 소화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보고하였다. 그러나 선복 과잉 상태는 아니라며 추가 운임 상승의 가능성도 언급하였다.
6월 5일 중동에서 한국으로 오는 D/H VLCC의 WORLD SCALE은 지난 주보다 약 7.5 포인트 가량 상승한 W.S. 37.5 포인트 정도에 성약 되었고, 벙커 가격은 6월 5일 FUJAIRAH 기준으로 지난 주보다 톤당 18.5 달러 상승하여 톤당 약 406달러 정도에 거래 되었다. 이를 기준으로 D/H VLCC의 경우 중동-한국으로 향하는 항로에서 평균 earning은 약 $22,100/day 정도가 된다.

총 13여 척의 Chemical/Oil 탱커를 운항하고 있는 이탈리아의 Motia Compagnia di Navigazione사는 지난 주 MT 'Stella Azzurra' (약 29,000DWT, 2005년 건조)를 2,500만 달러에 리비아의 GNMTC사에 매각한 것으로 알려졌다. GNMTC사는 최근 탱커 중고선 시장에서 가장 공격적으로 선박을 매입하고 있는 회사 중 하나로 지난 주에도 MR 탱커 MT 'Ocean Compass'(약46,,600 DWT, 2009년 건조)와 두 척의 Chemical/Oil 탱커 MT 'Peonia', MT 'Punica' (약29,000 DWT, 2005년 건조)를 각각 3,750/2,500만 달러에 매입한 것으로 보고 되었었다. GNMTC사는 2척의 Suezmax탱커와 12척의 Aframax 탱커 등 20여척의 탱커 선대를 운항하며 대형 선형을 주력 선대로 운항하고 있었지만 이번 매입으로 3만톤급 Chemical/Oil 탱커로 선대를 확충하게 되었다.[자료제공:카스마리타임]<코리아쉬핑가제트>
로그인 후 작성 가능합니다.

0/250

확인
맨위로
맨위로

선박운항스케줄

인기 스케줄

  • BUSAN HOCHIMINH

    선박운항스케줄 목록 - 선박운항스케줄목록으로 Vessel, D-Date, A-Date, Agent를 나타내는 테이블입니다.
    Vessel D-Date A-Date Agent
    Pegasus Proto 11/27 12/02 Sinokor
    Pegasus Proto 11/27 12/02 H.S. Line
    Sawasdee Capella 11/27 12/04 Heung-A
  • BUSAN SHUAIBA

    선박운항스케줄 목록 - 선박운항스케줄목록으로 Vessel, D-Date, A-Date, Agent를 나타내는 테이블입니다.
    Vessel D-Date A-Date Agent
    Wan Hai 311 11/27 12/24 Wan hai
    Hmm Raon 11/30 01/02 Yangming Korea
    Kota Satria 12/05 01/09 PIL Korea
  • BUSAN CHITTAGONG

    선박운항스케줄 목록 - 선박운항스케줄목록으로 Vessel, D-Date, A-Date, Agent를 나타내는 테이블입니다.
    Vessel D-Date A-Date Agent
    Tiger Chennai 11/27 12/21 Wan hai
    Mogral 11/28 12/28 KOREA SHIPPING
    Ym Warmth 12/03 12/26 Yangming Korea
  • BUSAN JAKARTA

    선박운항스케줄 목록 - 선박운항스케줄목록으로 Vessel, D-Date, A-Date, Agent를 나타내는 테이블입니다.
    Vessel D-Date A-Date Agent
    Tianjin Voyager 11/27 12/08 Doowoo
    Wan Hai 311 11/27 12/10 Wan hai
    Kmtc Haiphong 11/28 12/09 KMTC
  • BUSAN SEMARANG

    선박운항스케줄 목록 - 선박운항스케줄목록으로 Vessel, D-Date, A-Date, Agent를 나타내는 테이블입니다.
    Vessel D-Date A-Date Agent
    Wan Hai 311 11/27 12/12 Wan hai
    Wan Hai 288 11/28 12/19 Wan hai
    Ym Certainty 11/30 12/19 Wan hai
출발항
도착항

많이 본 기사

광고 문의
뉴스제보
포워딩 콘솔서비스(포워딩 전문업체를 알려드립니다.)
자유게시판
추천사이트
인터넷신문

BUSAN OSAKA

선박명 항차번호 출항일 도착항 도착일 Line Agent
x

스케줄 검색은 유료서비스입니다.
유료서비스를 이용하시면 더 많은 스케줄과
다양한 정보를 보실 수 있습니다.

로그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