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해운조합(이사장 정유섭)은 지난 8일부터 12일까지 5일간 인천지부에서 내항상선 부원선원의 5·6급 해기면허 취득 지원 교육과정을 개설·운영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 교육과정은 해운조합이 교육비용을 전액 지원해 운영되고 있으며, 내항선박에 오랫동안 승선해 실무능력과 적응력을 갖춘 부원선원을 대상으로 교육을 실시해 해기사로 전환·양성한다.
교육시간대는 선박운항에 지장을 최소화하기 위해 오후 7시부터 10시까지 3시간이며, 부산 대한해기학원의 전문 강사(2명)를 초빙해 ‘해기면허 취득 100%’를 목표로 항해과정과 기관과정으로 나뉘어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5일간의 교육이 종료되면 13일에 해당 해기면허시험이 한국해양수산연수원 인천분원에서 치러지게 된다.
해운조합은 “매년 이 교육을 통해 부원선원을 내항선박 해기사로 전환·양성해 왔으며, 앞으로도 선박 스케줄로 인하여 해기면허 취득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부원선원을 대상으로 이 교육을 계속 개설해 내항해운 해기사부족 문제해소를 위해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코리아쉬핑가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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