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05-21 14:21

4월중 인천권역 연안여객수 전년 동월대비 12%↑

인천지방해양항만청(청장 김덕일)은 올해 4월 인천항 연안여객수가 작년 4월(8만9,240명)에 비해 12% 증가한 10만382명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작년 4월을 비교한 항로별 여객수를 보면 인천-이작항로가 4,673명에서 9,377명으로, 진리-울도항로가 254명에서 719명으로 2배 이상 증가 했으며, 인천-덕적항로는 1만3,442명에서 1만9,571명, 대부-덕적항로는 2,416명에서 3,848명으로 각각 46%, 59%가 증가했다. 기타 4개 항로에서는 5~34%가 증가 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반해, 대부-이작항로는 1,838명에서 772명으로 58%가 감소했으며, 인천-백령항로는 2만874명에서 2만747명, 삼목-장봉항로는 2만1,646명에서 2만349명, 인천-제주항로는 1만2,821명에서 1만2,219명으로 1~6%가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인천지방해양항만청은 인천-이작항로의 경우 대이작도가 최근 인기 방영중인 TV 프로의 촬영지로 알려지면서 여객수가 늘어나고 있고, 인천/덕적항로도 수도권 등산 동호회들의 덕적도 비조봉(272m) 등반이 증가하고 있으며, 작년도 10월1일부터 인천시민에 대한 50% 운임지원도 여객증가의 큰 원인중 하나인 것으로 분석됐다.<한상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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