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05-19 17:04
북항재개발사업지 내 유치시설용지 개발사업자 공모
부산항만공사(BPA)가 북항 재개발 사업지내 유치시설용지를 개발할 민간 사업자를 공모한다.
BPA는 21일 BPA 홈페이지와 주요 일간지를 통해 이같은 내용을 발표하고 평가방법과 향후 사업일정 등을 밝혔다.
북항 재개발 사업지내 유치시설용지(33만㎡)는 전체 152만㎡ 가운데 공공시설용지를 제외한 부지로, ▲복합도심 ▲IT·영상·전시 ▲상업·업무 ▲해양문화지구 등이 들어서게 된다.
BPA는 정부와 함께 2015년까지 약 2조원을 투입해 토지 조성 등 기반시설공사를 완료하고 이 부지의 상부 건축시설에 민간의 투자를 유치한다는 방침이다.
따라서 기반시설공사를 착공하기 전에 민간사업자의 토지이용계획과 상부 건축계획을 미리 제안받아 민간의 창의적인 토지이용계획 대안을 반영할 계획이다.
사업자 신청은 국내외 글로벌 경기침체를 감안, 2개 이상의 법인이 컨소시엄을 구성하면 가능하도록 완화했으며 BPA는 제출된 사업계획서와 가격 등을 평가해 최고 득점자를 우선협상자로 선정할 예정이다.
BPA는 이와 관련, 이달 중으로 사업설명회를 개최하고 오는 10월중으로 사업자를 선정, 연내 프로젝트 회사를 설립한다는 계획이다.
한편 BPA는 공공성 유지와 각종 인허가 등 행정지원, 민간의 창의력과 기술력 확보 등을 위해 민간과 공동으로 프로젝트 회사 설립에 참여키로 하고 19%의 지분을 출자할 방침이다.<코리아쉬핑가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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