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해운중개업협회이 올해 들어 두번째로 실시한 회원사 실무교육이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협회는 11일부터 해운중개업체 회원사 소속 수강생 40명 대상으로 실시한 제2기 해운중개업실무교육을 15일 마쳤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에선 교육신청자가 몰려 일부 신청자는 하반기에 열리는 세번째 교육과정으로 연기하는 일이 벌어지기도 했다. 특히 20대부터 60대까지 전 연령층에 걸쳐 감정평가사, 선급 지부장, 검정공사 소장, 물류회사 대표, 관공서 공무원, 개인 등 다양한 분야의 수강생들이 대거 참여했다.
교육은 11일 STX팬오션 정갑선 전무의 해운일반 및 원가계산 강의를 시작으로, 협상론(한바다코퍼레이션 강철준 대표), 해운중개와 선박매매(신라해운 이정만 대표), 항해용선(삼정해운 김천식 대표), 해운중개실무(콤파스해운 윤광종 사장) 과목으로 진행됐다.
강의가 끝난후 설문조사 결과, 대다수 수강생들이 '매우 유익했다'고 답해 교육에 대한 높은 만족도를 나타냈다. 특히 하루 3시간 일주일의 강의진행이 너무 짧고 아쉽다는 반응에서부터 금융·법률 분야, 단체 승선 등 해운산업과 관련된 다양한 분야의 과목이 교육에 포함됐으면 좋겠다는 다양한 의견이 제시됐다.<이경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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