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05-11 14:03

2012여수박람회 100만 서포터즈 발족

시민단체 본격 참여 …조직위,‘여니·수니’마스코트 선포

2012여수세계박람회 3년을 앞두고 성공적 개최를 위해 각계의 자발적 참여가 줄을 잇고 있다.

‘2012 희망 세박 100만 서포터즈 협의회’와 (사)한국다중문화예술진흥회는 5월12일 전국 시민사회 단체 대표자 및 전남지사·경남지사·여수시장·국회의원 등 주요인사와 여수시민이 지켜보는 가운데 2012여수세계박람회 홍보관(여수 소재)에서 2012 희망세박 서포터즈 발대식을 개최하고 박람회의 성공을 기원한다.

여수세박 조직위 김병일 위원장대행은 서포터즈 발족에 대해 “우리는 88올림픽, 93대전박람회, 2002월드컵을 국민의 힘으로 성공적으로 치러냈고 그 힘으로 그때마다 한 단계씩 국가도약을 이루어내는 성과를 거뒀다”며 “다시 한번 국민의 힘을 모아 ‘희망의 세박’, ‘통합의 세박’, ‘도약의 세박’으로 제4의 도약을 만들어가자”고 격려했다.

행사에 앞서 한국청년회의소, 한국해양소년단연맹, 희망나눔코리아, 한국해운조합 등 각계에서 참석한 시민사회단체 관계자는 여수시 중앙동 여수여객터미널 인근해안에서 수중 오물제거 등 ‘바다살리기 캠페인’을 벌인 뒤 여수시내 도보 행진을 통해 여수 홍보관에 도착할 예정이다.

정흥채 2012희망세박서포터즈단장은 “희망세박 서포터즈의 자발적인 자원봉사 에너지를 결집해 여수세계박람회의 성공개최를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국민들의 서포터즈에 대한 많은 관심과 참여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희망세박 서포터즈는 앞으로 박람회와 관련된 자발적인 홍보활동을 펼쳐 인지도와 지지를 높이고 지속적으로 참가단체도 늘려나갈 예정이다.

한편 조직위는 이날 생명의 근원인 플랑크톤을 모티브로 제작된 ‘여니’와 ‘수니’를 2012여수세계박람회의 마스코트로 공식 선포할 계획이다.<코리아쉬핑가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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